[세상의 창] 돌고래의 사교성은 이 정도! 外

입력 2012.06.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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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주간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영상들을 모았습니다.



멸종 위기 동물, 돌고래의 남다른 사교성이 포착됐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보트에 타고 있던 견공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야생 돌고래!



찐한 입맞춤까지 선물합니다. 이 영상은 세계 해양보호 기관,’원 월드 원 오션’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건데요.



이 기관을 후원하는 한 영화사가 촬영한 영상에서 나온 장면이라고 합니다.



새 친구를 만나 기뻐하는 돌고래! 멸종위기에서 지켜주고픈 마음이 절로 드네요.



고흐의 명화로 재탄생한 도미노



많은 시간과 끈기를 요구하는 도미노 작업!



그것도 11시간 동안 칠천 개 이상의 도미노로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을 재현하는 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를 성공시킨 주인공은 유투브를 무대로 활동 중인 도미노 예술가인데요.



하나하나 쌓다가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이 예술가의 마음도 덩달아 무너지는 모습이죠?



고생 끝에 낙이 오듯, 완성된 도미노 작품을 시원하게 쓰러뜨리는 순간, 실제 고흐의 작품처럼 소용돌이치는 듯한, 구름과 별, 불타는 달의 모습이 드러나는데요.



어떠세요?



도미노로 재탄생한 고흐의 작품이?



제작 시간에 비해, 쓰러지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만든 이의 성취감과 만족감은 오래갈 것 같습니다.



누가 화산의 코털을 건드렸나?



무서울 만큼 고요한 화산 분화구 주변!



그 안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투척해보는데요.



누르지 말아야 할 버튼을 누른 것처럼, 얌전하던 용암이 요동을 치기 시작합니다.



펄펄 끓다 못해, 빨간 불꽃을 튀기며, 회색 연기까지 뿜어내는데요.



괜히 잠자는 화산의 코털을 건드려, 화만 부른 것 같죠?



폭발할 기세로 넘실넘실 솟아오르는 용암! 자연은 함부로 다뤄서 안 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되네요.



바람 맞은 얼굴



개그맨처럼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분들!



이들처럼 바람 앞에 서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어 건에서 분사된 한 줄기 강한 바람에 외국 미녀들의 얼굴이 단숨에 우스꽝스러워졌는데요.



파도처럼 춤을 추는 안면 피부!



인간의 입과 치아가 이토록 위협적으로 보이기는 처음입니다.



이 영상은 리투아니아 출신의 사진작가 타다오 세른의 작업 과정을 느린 동작으로 담은 영상인데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블로그 방문객에게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바람맞은 얼굴’이란 사진 작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촬영시작부터 작품 완성까지 재미와 웃음이 사라지는 일은 없겠네요.



‘소리’의 힘!



큰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자동차 안으로 살짝 머리를 들이민 여성!



갑자기 그녀의 머리가 태풍을 맞은 듯, 사방으로 산발이 됩니다.



중저음을 증폭시키는 우퍼 스피커 때문인데요.



덩달아 커진 소리의 진동이 그녀를 사자머리 스타일로 변신시켰죠?



보이진 않지만, 그 힘이 대단한 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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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돌고래의 사교성은 이 정도! 外
    • 입력 2012-06-30 09:54: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 주간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영상들을 모았습니다.

멸종 위기 동물, 돌고래의 남다른 사교성이 포착됐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보트에 타고 있던 견공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야생 돌고래!

찐한 입맞춤까지 선물합니다. 이 영상은 세계 해양보호 기관,’원 월드 원 오션’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건데요.

이 기관을 후원하는 한 영화사가 촬영한 영상에서 나온 장면이라고 합니다.

새 친구를 만나 기뻐하는 돌고래! 멸종위기에서 지켜주고픈 마음이 절로 드네요.

고흐의 명화로 재탄생한 도미노

많은 시간과 끈기를 요구하는 도미노 작업!

그것도 11시간 동안 칠천 개 이상의 도미노로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을 재현하는 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를 성공시킨 주인공은 유투브를 무대로 활동 중인 도미노 예술가인데요.

하나하나 쌓다가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이 예술가의 마음도 덩달아 무너지는 모습이죠?

고생 끝에 낙이 오듯, 완성된 도미노 작품을 시원하게 쓰러뜨리는 순간, 실제 고흐의 작품처럼 소용돌이치는 듯한, 구름과 별, 불타는 달의 모습이 드러나는데요.

어떠세요?

도미노로 재탄생한 고흐의 작품이?

제작 시간에 비해, 쓰러지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만든 이의 성취감과 만족감은 오래갈 것 같습니다.

누가 화산의 코털을 건드렸나?

무서울 만큼 고요한 화산 분화구 주변!

그 안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투척해보는데요.

누르지 말아야 할 버튼을 누른 것처럼, 얌전하던 용암이 요동을 치기 시작합니다.

펄펄 끓다 못해, 빨간 불꽃을 튀기며, 회색 연기까지 뿜어내는데요.

괜히 잠자는 화산의 코털을 건드려, 화만 부른 것 같죠?

폭발할 기세로 넘실넘실 솟아오르는 용암! 자연은 함부로 다뤄서 안 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되네요.

바람 맞은 얼굴

개그맨처럼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분들!

이들처럼 바람 앞에 서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어 건에서 분사된 한 줄기 강한 바람에 외국 미녀들의 얼굴이 단숨에 우스꽝스러워졌는데요.

파도처럼 춤을 추는 안면 피부!

인간의 입과 치아가 이토록 위협적으로 보이기는 처음입니다.

이 영상은 리투아니아 출신의 사진작가 타다오 세른의 작업 과정을 느린 동작으로 담은 영상인데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블로그 방문객에게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바람맞은 얼굴’이란 사진 작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촬영시작부터 작품 완성까지 재미와 웃음이 사라지는 일은 없겠네요.

‘소리’의 힘!

큰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자동차 안으로 살짝 머리를 들이민 여성!

갑자기 그녀의 머리가 태풍을 맞은 듯, 사방으로 산발이 됩니다.

중저음을 증폭시키는 우퍼 스피커 때문인데요.

덩달아 커진 소리의 진동이 그녀를 사자머리 스타일로 변신시켰죠?

보이진 않지만, 그 힘이 대단한 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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