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부채 비율 200%…상장사의 갑절

입력 2012.07.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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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200%에 근접해 상장사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자료를 보면 28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463조 5천억 원, 자본은 235조 4천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97%에 달했습니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지난 2010년에 165%였으나 1년 사이에 30%포인트 넘게 급등했습니다.

부채비율 증가세는 준정부기관이 가장 커서 지난 2010년 161%에서 지난해 242%로 81%포인트나 뛰었습니다.

공기업의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75%에서 195%로 늘었고 기타 공공기관은 67%에서 64%로 오히려 3%포인트 줄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상장기업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 결산법인 668개 가운데 616개 회사의 부채비율은 96%를 기록했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보고서를 통해 주무부처의 감독 책임성을 높이고 차입금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금융부채 한도액이 합리적으로 마련되도록 설립근거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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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부채 비율 200%…상장사의 갑절
    • 입력 2012-07-01 10:38:47
    경제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200%에 근접해 상장사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자료를 보면 28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463조 5천억 원, 자본은 235조 4천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97%에 달했습니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지난 2010년에 165%였으나 1년 사이에 30%포인트 넘게 급등했습니다. 부채비율 증가세는 준정부기관이 가장 커서 지난 2010년 161%에서 지난해 242%로 81%포인트나 뛰었습니다. 공기업의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75%에서 195%로 늘었고 기타 공공기관은 67%에서 64%로 오히려 3%포인트 줄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상장기업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 결산법인 668개 가운데 616개 회사의 부채비율은 96%를 기록했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보고서를 통해 주무부처의 감독 책임성을 높이고 차입금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금융부채 한도액이 합리적으로 마련되도록 설립근거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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