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이상득 前 의원 소환 조사 준비 주력
입력 2012.07.02 (06:12)
수정 2012.07.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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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前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의 소환 조사가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합수단은 이 前 의원에 대한 신문 사항을 점검하는 등 조사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어제, 최재경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주제로 회의를 열고, 이 前 의원에 대한 신문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수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합수단은 이상득 前 의원이 저축은행 등에서 7억여 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 前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임 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7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억 원 이상의 돈을 이 前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前 의원에게 전달된 돈 가운데는 지난해 2차 부실저축은행 퇴출 당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임 석 회장에게 퇴출 저지 로비를 벌여달라는 청탁과 함께 건넨 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이 前 의원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돈 외에 코오롱 측으로부터도 정상적인 고문료 외에도 1억 5천만 원을 받은 정황을 잡고, 돈을 받게 된 경위와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내일 이 前 의원이 출석하면 이 같은 의혹들과 함께 여직원 비서 계좌의 괴자금 7억여 원에 관해서도 출처 등을 모두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임 석 솔로몬저축 회장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으로 합수단의 수사 대상에 오른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각각 언론 등을 통해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합수단은 어제, 최재경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주제로 회의를 열고, 이 前 의원에 대한 신문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수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합수단은 이상득 前 의원이 저축은행 등에서 7억여 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 前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임 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7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억 원 이상의 돈을 이 前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前 의원에게 전달된 돈 가운데는 지난해 2차 부실저축은행 퇴출 당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임 석 회장에게 퇴출 저지 로비를 벌여달라는 청탁과 함께 건넨 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이 前 의원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돈 외에 코오롱 측으로부터도 정상적인 고문료 외에도 1억 5천만 원을 받은 정황을 잡고, 돈을 받게 된 경위와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내일 이 前 의원이 출석하면 이 같은 의혹들과 함께 여직원 비서 계좌의 괴자금 7억여 원에 관해서도 출처 등을 모두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임 석 솔로몬저축 회장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으로 합수단의 수사 대상에 오른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각각 언론 등을 통해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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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수단, 이상득 前 의원 소환 조사 준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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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7-02 16:07:39
이상득 前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의 소환 조사가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합수단은 이 前 의원에 대한 신문 사항을 점검하는 등 조사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어제, 최재경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주제로 회의를 열고, 이 前 의원에 대한 신문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수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합수단은 이상득 前 의원이 저축은행 등에서 7억여 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 前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임 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7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억 원 이상의 돈을 이 前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前 의원에게 전달된 돈 가운데는 지난해 2차 부실저축은행 퇴출 당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임 석 회장에게 퇴출 저지 로비를 벌여달라는 청탁과 함께 건넨 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이 前 의원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돈 외에 코오롱 측으로부터도 정상적인 고문료 외에도 1억 5천만 원을 받은 정황을 잡고, 돈을 받게 된 경위와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내일 이 前 의원이 출석하면 이 같은 의혹들과 함께 여직원 비서 계좌의 괴자금 7억여 원에 관해서도 출처 등을 모두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임 석 솔로몬저축 회장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으로 합수단의 수사 대상에 오른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각각 언론 등을 통해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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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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