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주 꺾고 팀 최다 8연승 선두

입력 2012.07.02 (07:13) 수정 2012.07.02 (07: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는 전북, 수원, 서울의 선두 싸움이 그야말로 불꽃경쟁인데요,

전북이 팀 통산 최다인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1승만 더하면 K리그 통산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룹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전반 13분 만에 상주 골문을 열었습니다.

드로겟의 득점 본능을 그대로 보여준 골이었습니다.

드로겟은 후반 26분에도 한 골을 더 뽑으며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북은 후반들어 거세진 상주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2대 0, 승리를 거두고 팀 최다인 8연승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1승만 추가하면 K리그 통산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룹니다.

<인터뷰>이흥실(전북 감독 대행) : “기록이 쉽지 않다. 한 게임 한 게임 하다보면 좋을 것 같다. 노력하겠다”

포항은 선두 싸움에 갈길 바쁜 수원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9분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20분 동안 세 골을 퍼부었습니다.

후반 두 골을 더 추가해 5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은 광주에 역전승하며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전반 14분, 페널티킥 골을 내줘 끌려갔지만 후반 중반, 단 5분 동안 두 골을 터트리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고, 데얀의 추가 골로 3대 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울산은 해결사 이근호의 골로 귀중한 승리를 안았습니다.

이근호는 후반 14분, 순식간에 오프 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골을 뽑아내 팀의 전남전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강원은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코칭 스태프 전원이 사퇴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상주 꺾고 팀 최다 8연승 선두
    • 입력 2012-07-02 07:13:50
    • 수정2012-07-02 07:14: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는 전북, 수원, 서울의 선두 싸움이 그야말로 불꽃경쟁인데요, 전북이 팀 통산 최다인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1승만 더하면 K리그 통산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룹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전반 13분 만에 상주 골문을 열었습니다. 드로겟의 득점 본능을 그대로 보여준 골이었습니다. 드로겟은 후반 26분에도 한 골을 더 뽑으며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북은 후반들어 거세진 상주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2대 0, 승리를 거두고 팀 최다인 8연승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1승만 추가하면 K리그 통산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룹니다. <인터뷰>이흥실(전북 감독 대행) : “기록이 쉽지 않다. 한 게임 한 게임 하다보면 좋을 것 같다. 노력하겠다” 포항은 선두 싸움에 갈길 바쁜 수원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9분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20분 동안 세 골을 퍼부었습니다. 후반 두 골을 더 추가해 5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은 광주에 역전승하며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전반 14분, 페널티킥 골을 내줘 끌려갔지만 후반 중반, 단 5분 동안 두 골을 터트리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고, 데얀의 추가 골로 3대 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울산은 해결사 이근호의 골로 귀중한 승리를 안았습니다. 이근호는 후반 14분, 순식간에 오프 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골을 뽑아내 팀의 전남전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강원은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코칭 스태프 전원이 사퇴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