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과학벨트 상생 발전’ 명품 자족도시로

<앵커 멘트>

세종시는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의 기능지구이자 배후도시입니다.

첨단의료단지도 인접해 있어 국제적인 도시환경을 갖춘다면 세종시는 명품 자족도시로서 성장이 예상됩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는 행정도시이면서 과학벨트의 기능지구입니다.

아래로는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대전이 바로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같은 기능지구인 천안과 오송·오창이 있습니다.

특히 오송에는 첨단의료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세종시는 과학벨트는 물론, 첨단의료단지와 연계한 자족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인터뷰>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기존 대덕특구와 더불어 세계적인 기초과학의 산실인 과학벨트, 그리고 오송의 첨단의료단지가 어우러지면 세종시를 통한 우리나라의 제2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세종시에 들어설 첨단 교육시설과 여가시설들이 과학벨트 연구인력 유치에 밑거름이 되고 이것이 다시 세종시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는 선순환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창기(대전발전연구원장) : "금융,사업화,경영 컨설팅을 세종시가 맡는다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가 과학벨트와 상생발전을 통해 교육,과학,산업이 융합된 명품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