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오늘 지각 개원…여야 공방 예상
입력 2012.07.02 (08:00)
수정 2012.07.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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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국회가 오늘 공식 개원합니다.
한달 가까이 늦은 지각 개원인데, 여야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임효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 19대 국회 첫날인 오늘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이 선출됩니다.
이어 오후엔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갑니다.
국회의장엔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 부의장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여야는 19대 국회가 한달 가까이 뒤늦게 열려 할 일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치열한 의정활동을 다짐합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헌정 사상 최초로 벌어질지도 모르는 사법부 반신 불수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민주당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녹취>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이번 국회에서부터 분명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각종 현안을 놓고 여야는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4명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여당은 가급적 임기 개시일인 오는 11일 전에 청문회를 끝내자는 입장,
반면 민주당은 기한에 상관없이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를 놓고도 여야는 조사 범위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불법사찰만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 조사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언론 관련 청문회를 놓고도 민주당은 청문회를 당연히 열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노사 문제는 자체 해결이 우선이라며 청문회 개최에 소극적입니다.
18대 대선을 다섯달 여 앞두고 열리는 국회인 만큼 여야는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효주입니다.
19대 국회가 오늘 공식 개원합니다.
한달 가까이 늦은 지각 개원인데, 여야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임효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 19대 국회 첫날인 오늘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이 선출됩니다.
이어 오후엔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갑니다.
국회의장엔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 부의장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여야는 19대 국회가 한달 가까이 뒤늦게 열려 할 일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치열한 의정활동을 다짐합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헌정 사상 최초로 벌어질지도 모르는 사법부 반신 불수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민주당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녹취>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이번 국회에서부터 분명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각종 현안을 놓고 여야는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4명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여당은 가급적 임기 개시일인 오는 11일 전에 청문회를 끝내자는 입장,
반면 민주당은 기한에 상관없이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를 놓고도 여야는 조사 범위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불법사찰만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 조사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언론 관련 청문회를 놓고도 민주당은 청문회를 당연히 열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노사 문제는 자체 해결이 우선이라며 청문회 개최에 소극적입니다.
18대 대선을 다섯달 여 앞두고 열리는 국회인 만큼 여야는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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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7-02 16:03:48
<앵커 멘트>
19대 국회가 오늘 공식 개원합니다.
한달 가까이 늦은 지각 개원인데, 여야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임효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 19대 국회 첫날인 오늘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이 선출됩니다.
이어 오후엔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갑니다.
국회의장엔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 부의장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여야는 19대 국회가 한달 가까이 뒤늦게 열려 할 일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치열한 의정활동을 다짐합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헌정 사상 최초로 벌어질지도 모르는 사법부 반신 불수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민주당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녹취>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이번 국회에서부터 분명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각종 현안을 놓고 여야는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4명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여당은 가급적 임기 개시일인 오는 11일 전에 청문회를 끝내자는 입장,
반면 민주당은 기한에 상관없이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를 놓고도 여야는 조사 범위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불법사찰만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 조사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언론 관련 청문회를 놓고도 민주당은 청문회를 당연히 열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노사 문제는 자체 해결이 우선이라며 청문회 개최에 소극적입니다.
18대 대선을 다섯달 여 앞두고 열리는 국회인 만큼 여야는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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