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우리나라 실질임금 프랑스의 ⅓” 外

입력 2012.07.02 (08:00) 수정 2012.07.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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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4천860원으로 결정됐는데요.

우리나라 실질 최저임금이 일본의 반도 되지 않는데다, 프랑스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동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우리나라의 실질 최저임금은 시간당 3달러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10.86달러, 일본 8.14, 영국 7.87달러에 비해 턱없이 낮은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름값 등 각종 물가 오르는 속도는 LTE, 최저임금이나 월급이 오르는 속도는 2G."

"한 시간 일하면 밥 한 끼 정도는 사먹을 수 있어야지 않겠습니까."

"주5일 근무를 하면서 최소한의 주거비, 생활비, 교육비, 세금 등을 해결하고 하다못해 10, 20만 원이라도 저축할 수 있는 정도가 최저임금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 이색 졸업 패션 눈길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이색 졸업 사진들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들, 엄숙한 졸업 가운을 마치 시상식의 드레스처럼 고쳐 입었는데요.

어깨를 드러낸 과감한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학생들은 의상만큼 이색적인 포즈도 취해보는데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졸업식을 즐기는 모습에 중국 누리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네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록

한 엄마의 특별한 육아일기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웨일스에 살고 있는 엔지 스티븐스 씨는 매일 세 아이의 일상을 그림으로 그려 블로그에 올리는데요.

막내가 태어난 후 지난 2년 동안 그린 그림이 무려 700장.

아이들이 장난치고 우는 모습을 비롯해 잠든 모습, 처음으로 이 닦는 것을 배우는 모습 등이 담겨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했지만, 일반 기업체에 취업해, 접어 두어야 했던 꿈을 이 작업을 통해 다시 펼치게 됐다는데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내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기름값의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뉴스.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의 판매가 늘자,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소식.

지난 30일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트럭에 개를 매달고 달리는 모습이 올라와 논란이 된, 일명 '악마 트럭'차주가 경찰 조사에서 고의성이 없음을 주장했다는 뉴스가 있고요.

언론사 정치부 기자 222명이 꼽은 차기 대통령감은 누구일까라는 소식.

중국중앙TV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중국 유학생 윤여구 씨가 '아리랑'으로 주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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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광장] “우리나라 실질임금 프랑스의 ⅓” 外
    • 입력 2012-07-02 08:00:29
    • 수정2012-07-02 1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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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4천860원으로 결정됐는데요. 우리나라 실질 최저임금이 일본의 반도 되지 않는데다, 프랑스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동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우리나라의 실질 최저임금은 시간당 3달러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10.86달러, 일본 8.14, 영국 7.87달러에 비해 턱없이 낮은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름값 등 각종 물가 오르는 속도는 LTE, 최저임금이나 월급이 오르는 속도는 2G." "한 시간 일하면 밥 한 끼 정도는 사먹을 수 있어야지 않겠습니까." "주5일 근무를 하면서 최소한의 주거비, 생활비, 교육비, 세금 등을 해결하고 하다못해 10, 20만 원이라도 저축할 수 있는 정도가 최저임금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 이색 졸업 패션 눈길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이색 졸업 사진들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들, 엄숙한 졸업 가운을 마치 시상식의 드레스처럼 고쳐 입었는데요. 어깨를 드러낸 과감한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학생들은 의상만큼 이색적인 포즈도 취해보는데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졸업식을 즐기는 모습에 중국 누리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네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록 한 엄마의 특별한 육아일기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웨일스에 살고 있는 엔지 스티븐스 씨는 매일 세 아이의 일상을 그림으로 그려 블로그에 올리는데요. 막내가 태어난 후 지난 2년 동안 그린 그림이 무려 700장. 아이들이 장난치고 우는 모습을 비롯해 잠든 모습, 처음으로 이 닦는 것을 배우는 모습 등이 담겨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했지만, 일반 기업체에 취업해, 접어 두어야 했던 꿈을 이 작업을 통해 다시 펼치게 됐다는데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내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기름값의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뉴스.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의 판매가 늘자,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소식. 지난 30일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트럭에 개를 매달고 달리는 모습이 올라와 논란이 된, 일명 '악마 트럭'차주가 경찰 조사에서 고의성이 없음을 주장했다는 뉴스가 있고요. 언론사 정치부 기자 222명이 꼽은 차기 대통령감은 누구일까라는 소식. 중국중앙TV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중국 유학생 윤여구 씨가 '아리랑'으로 주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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