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간 차입 금리 조작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의 마커스 에이지스 회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
에이지스 회장은 지난달 27일 런던 은행간 금리 '리보' 조작 혐의로 영국과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모두 4억 5천만 달러 어치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 밖에 HSBC,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UBS, 시티그룹 등 10여개 은행들도 금리 조작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영국중앙은행이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보는 세계적으로 350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파생상품 등 금융 상품의 가격을 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에이지스 회장은 지난달 27일 런던 은행간 금리 '리보' 조작 혐의로 영국과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모두 4억 5천만 달러 어치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 밖에 HSBC,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UBS, 시티그룹 등 10여개 은행들도 금리 조작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영국중앙은행이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보는 세계적으로 350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파생상품 등 금융 상품의 가격을 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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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조작’ 바클레이즈 회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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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2 11:10:56
은행간 차입 금리 조작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의 마커스 에이지스 회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
에이지스 회장은 지난달 27일 런던 은행간 금리 '리보' 조작 혐의로 영국과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모두 4억 5천만 달러 어치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 밖에 HSBC,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UBS, 시티그룹 등 10여개 은행들도 금리 조작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영국중앙은행이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보는 세계적으로 350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파생상품 등 금융 상품의 가격을 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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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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