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리쥔 인민대표 사직 발표…재판 임박한 듯

입력 2012.07.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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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시라이 사건'의 도화선이 됐던 왕리쥔 전 중국 충칭 부시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인민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달 30일 전인대 상무위가 이를 승인함에 따라 왕 전 부시장의 인민대표 자격이 공식적으로 정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왕 전 부시장은 앞서 지난달 23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자필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흘 뒤, 충칭시 인민대회 상무위가 일차로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 전 부시장은 인민대표직이 박탈됨에 따라 형사기소를 받지 않을 특권이 없어져 조만간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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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왕리쥔 인민대표 사직 발표…재판 임박한 듯
    • 입력 2012-07-02 11:19:20
    국제
중국 '보시라이 사건'의 도화선이 됐던 왕리쥔 전 중국 충칭 부시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인민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달 30일 전인대 상무위가 이를 승인함에 따라 왕 전 부시장의 인민대표 자격이 공식적으로 정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왕 전 부시장은 앞서 지난달 23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자필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흘 뒤, 충칭시 인민대회 상무위가 일차로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 전 부시장은 인민대표직이 박탈됨에 따라 형사기소를 받지 않을 특권이 없어져 조만간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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