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애인 고용 미달 기업 1,994곳 공표
입력 2012.07.02 (12:03)
수정 2012.07.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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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기업 1,994개소를 적발해 홈페이지 등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종업원 100명 미만의 기업의 경우 의무고용률이 기준치인 2.3%를 넘어 2.42%에 달한 반면,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의 경우 1.78%에 그쳐 종업원 수가 많을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더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평균 수치는 기준치 아래인 2.28%에 그쳤습니다.
특히 현대, GS, 엘지, 동부 등 30대 기업집단 계열사 중 112곳이 장애인 고용률이 기준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계열사의 경우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의 경우 풀무원과 다음 등 모두 185개소가 관련 기준보다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같은 장애인 의무 고용고용제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의 경우 기업 규모가 클수록 장애인 고용률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기업들은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의 기업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2.3%의 60% 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업들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기업 1,994개소를 적발해 홈페이지 등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종업원 100명 미만의 기업의 경우 의무고용률이 기준치인 2.3%를 넘어 2.42%에 달한 반면,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의 경우 1.78%에 그쳐 종업원 수가 많을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더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평균 수치는 기준치 아래인 2.28%에 그쳤습니다.
특히 현대, GS, 엘지, 동부 등 30대 기업집단 계열사 중 112곳이 장애인 고용률이 기준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계열사의 경우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의 경우 풀무원과 다음 등 모두 185개소가 관련 기준보다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같은 장애인 의무 고용고용제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의 경우 기업 규모가 클수록 장애인 고용률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기업들은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의 기업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2.3%의 60% 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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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장애인 고용 미달 기업 1,994곳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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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7-02 17:51:50
대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기업 1,994개소를 적발해 홈페이지 등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종업원 100명 미만의 기업의 경우 의무고용률이 기준치인 2.3%를 넘어 2.42%에 달한 반면,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의 경우 1.78%에 그쳐 종업원 수가 많을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더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평균 수치는 기준치 아래인 2.28%에 그쳤습니다.
특히 현대, GS, 엘지, 동부 등 30대 기업집단 계열사 중 112곳이 장애인 고용률이 기준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계열사의 경우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의 경우 풀무원과 다음 등 모두 185개소가 관련 기준보다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같은 장애인 의무 고용고용제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의 경우 기업 규모가 클수록 장애인 고용률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기업들은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의 기업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2.3%의 60% 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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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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