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죠~
호주의 멜버른입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은 이곳의 보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기 때문인데요.
매주 많은 이들이 말을 타며 몸과 마음의 병을 이겨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즈(승마 치료 코치) : “대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가자의 나이는 4살부터 40살 정도고요. 매주 35명이 옵니다.”
승마 치료는 유럽이 본고장입니다.
영국에서는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부상당한 병사의 재활 치료를 위해 승마를 권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승마 치료가 첫선을 보인 것은 1964년입니다.
한 장애인 비영리 단체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대부분 정신 지체와 자폐증 그리고 뇌성 마비 환자들이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루카는 열 살 된 소년입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데요.
자폐증은 이해력이 떨어지는 신경 발달 장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의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루카는 말을 탄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고 무서웠지만 이제는 여유롭게 웃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루카(자폐증 환자) : “나는 빨리 달려요. 그리고 무섭지 않아요.”
루카네 가족은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을 찾습니다.
루카가 승마 치료를 할 동안 가족들은 자연을 즐기며 일주일의 묵은 피로를 털어냅니다.
<인터뷰> 파울로(루카의 아버지) : “승마는 루카에게 자신감을 줍니다. (승마 치료를 통해) 바깥세상을 좋아하고 다른 동물과도 어울릴 수 있게 될 겁니다.”
승마는 몸과 마음을 모두 치료합니다.
경직된 근육을 자연스럽게 풀어주기도 하고요.
말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고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선 정서적 안정감을 얻습니다.
<인터뷰> 리즈(승마 치료 코치) : “신체적으로는 균형 감각과 조정 능력이 생겨 지시를 듣고 따르며 말을 탈 수 있게 됩니다. 승마는 자신감과 자존심을 높여 줍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 기록에도 등장할 만큼 뿌리가 깊은 승마 치료.
자연 친화적인 치료법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호주의 멜버른입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은 이곳의 보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기 때문인데요.
매주 많은 이들이 말을 타며 몸과 마음의 병을 이겨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즈(승마 치료 코치) : “대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가자의 나이는 4살부터 40살 정도고요. 매주 35명이 옵니다.”
승마 치료는 유럽이 본고장입니다.
영국에서는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부상당한 병사의 재활 치료를 위해 승마를 권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승마 치료가 첫선을 보인 것은 1964년입니다.
한 장애인 비영리 단체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대부분 정신 지체와 자폐증 그리고 뇌성 마비 환자들이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루카는 열 살 된 소년입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데요.
자폐증은 이해력이 떨어지는 신경 발달 장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의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루카는 말을 탄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고 무서웠지만 이제는 여유롭게 웃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루카(자폐증 환자) : “나는 빨리 달려요. 그리고 무섭지 않아요.”
루카네 가족은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을 찾습니다.
루카가 승마 치료를 할 동안 가족들은 자연을 즐기며 일주일의 묵은 피로를 털어냅니다.
<인터뷰> 파울로(루카의 아버지) : “승마는 루카에게 자신감을 줍니다. (승마 치료를 통해) 바깥세상을 좋아하고 다른 동물과도 어울릴 수 있게 될 겁니다.”
승마는 몸과 마음을 모두 치료합니다.
경직된 근육을 자연스럽게 풀어주기도 하고요.
말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고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선 정서적 안정감을 얻습니다.
<인터뷰> 리즈(승마 치료 코치) : “신체적으로는 균형 감각과 조정 능력이 생겨 지시를 듣고 따르며 말을 탈 수 있게 됩니다. 승마는 자신감과 자존심을 높여 줍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 기록에도 등장할 만큼 뿌리가 깊은 승마 치료.
자연 친화적인 치료법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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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세계속으로] 호주 승마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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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2 13:33:33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죠~
호주의 멜버른입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은 이곳의 보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기 때문인데요.
매주 많은 이들이 말을 타며 몸과 마음의 병을 이겨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즈(승마 치료 코치) : “대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가자의 나이는 4살부터 40살 정도고요. 매주 35명이 옵니다.”
승마 치료는 유럽이 본고장입니다.
영국에서는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부상당한 병사의 재활 치료를 위해 승마를 권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승마 치료가 첫선을 보인 것은 1964년입니다.
한 장애인 비영리 단체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대부분 정신 지체와 자폐증 그리고 뇌성 마비 환자들이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루카는 열 살 된 소년입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데요.
자폐증은 이해력이 떨어지는 신경 발달 장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의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루카는 말을 탄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고 무서웠지만 이제는 여유롭게 웃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루카(자폐증 환자) : “나는 빨리 달려요. 그리고 무섭지 않아요.”
루카네 가족은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을 찾습니다.
루카가 승마 치료를 할 동안 가족들은 자연을 즐기며 일주일의 묵은 피로를 털어냅니다.
<인터뷰> 파울로(루카의 아버지) : “승마는 루카에게 자신감을 줍니다. (승마 치료를 통해) 바깥세상을 좋아하고 다른 동물과도 어울릴 수 있게 될 겁니다.”
승마는 몸과 마음을 모두 치료합니다.
경직된 근육을 자연스럽게 풀어주기도 하고요.
말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고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선 정서적 안정감을 얻습니다.
<인터뷰> 리즈(승마 치료 코치) : “신체적으로는 균형 감각과 조정 능력이 생겨 지시를 듣고 따르며 말을 탈 수 있게 됩니다. 승마는 자신감과 자존심을 높여 줍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 기록에도 등장할 만큼 뿌리가 깊은 승마 치료.
자연 친화적인 치료법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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