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에 따라 이달부터 자동차에 붙는 관세가 추가로 낮아지면서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일제히 국내 판매가격을 인하했습니다.
유럽산 자동차의 경우 1,500cc 이상에 붙는 관세가 FTA가 발효된 지난해 7월 8%에서 5.6%로 낮아진데 이어 2년째인 이달부터는 3.2%로 인하됐습니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골프 차종을 최대 90만원 내리는 것으로 비롯해 국내 수입차 업계 1위인 BMW도 7시리즈의 가격을 최대 250만원 인하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관세 인하분을 미리 적용해 지난달 1일부터 가격을 내렸고, 아우디 역시 유럽산 차종의 가격을 평균 1.4%에서 1.5%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관세가 2.4%포인트 낮아졌지만 소비자 가격 인하율이 1.5% 안팎에 그친 것은 국내에서 붙는 다른 세금과 유통 비용 등이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산 자동차의 경우 1,500cc 이상에 붙는 관세가 FTA가 발효된 지난해 7월 8%에서 5.6%로 낮아진데 이어 2년째인 이달부터는 3.2%로 인하됐습니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골프 차종을 최대 90만원 내리는 것으로 비롯해 국내 수입차 업계 1위인 BMW도 7시리즈의 가격을 최대 250만원 인하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관세 인하분을 미리 적용해 지난달 1일부터 가격을 내렸고, 아우디 역시 유럽산 차종의 가격을 평균 1.4%에서 1.5%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관세가 2.4%포인트 낮아졌지만 소비자 가격 인하율이 1.5% 안팎에 그친 것은 국내에서 붙는 다른 세금과 유통 비용 등이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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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EU FTA 2년차…유럽산 자동차값 추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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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2 14:24:38
한.EU FTA에 따라 이달부터 자동차에 붙는 관세가 추가로 낮아지면서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일제히 국내 판매가격을 인하했습니다.
유럽산 자동차의 경우 1,500cc 이상에 붙는 관세가 FTA가 발효된 지난해 7월 8%에서 5.6%로 낮아진데 이어 2년째인 이달부터는 3.2%로 인하됐습니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골프 차종을 최대 90만원 내리는 것으로 비롯해 국내 수입차 업계 1위인 BMW도 7시리즈의 가격을 최대 250만원 인하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관세 인하분을 미리 적용해 지난달 1일부터 가격을 내렸고, 아우디 역시 유럽산 차종의 가격을 평균 1.4%에서 1.5%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관세가 2.4%포인트 낮아졌지만 소비자 가격 인하율이 1.5% 안팎에 그친 것은 국내에서 붙는 다른 세금과 유통 비용 등이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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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laseu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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