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늘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복지 등 정책의 소신있는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약의 현실성이 떨어지고 이행도가 낮아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송영길 인천시장.
송 시장은 우선 재정 위기가 극복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건비 삭감 등 세출을 구조조정하고, 인천터미널 등을 매각해 1조 4천억 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업 유치 강화로 앞으로 핵심 공약인 교육과 복지, 일자리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 "MOU 사업들이 착공이 되고 진행이 착착되가면 총 16조원 정도의 투자 규모인데, 이것이다 실행됐을 때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그러나 우려도 많습니다.
자산 매각을 통한 재정 위기 타개책엔 구체적인 일정이 없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또 남북 교류에 대한 공약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입니다.
<인터뷰>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 "실질적으로 자치단체장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남북 교류 사업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기존의 공약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경실련은 지난 2년 송 시장의 공약 이행도를 평가한 결과 57%로 보통 이하의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아시안게임을 반납하겠다는 송영길 시장의 잇단 공개 발언은 정부에 대해선 대립과 갈등을, 국제스포츠계엔 불신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늘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복지 등 정책의 소신있는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약의 현실성이 떨어지고 이행도가 낮아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송영길 인천시장.
송 시장은 우선 재정 위기가 극복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건비 삭감 등 세출을 구조조정하고, 인천터미널 등을 매각해 1조 4천억 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업 유치 강화로 앞으로 핵심 공약인 교육과 복지, 일자리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 "MOU 사업들이 착공이 되고 진행이 착착되가면 총 16조원 정도의 투자 규모인데, 이것이다 실행됐을 때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그러나 우려도 많습니다.
자산 매각을 통한 재정 위기 타개책엔 구체적인 일정이 없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또 남북 교류에 대한 공약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입니다.
<인터뷰>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 "실질적으로 자치단체장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남북 교류 사업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기존의 공약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경실련은 지난 2년 송 시장의 공약 이행도를 평가한 결과 57%로 보통 이하의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아시안게임을 반납하겠다는 송영길 시장의 잇단 공개 발언은 정부에 대해선 대립과 갈등을, 국제스포츠계엔 불신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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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시장 “재정위기 극복중”…취임 2주년 공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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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2 22:03:18

<앵커 멘트>
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늘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복지 등 정책의 소신있는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약의 현실성이 떨어지고 이행도가 낮아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송영길 인천시장.
송 시장은 우선 재정 위기가 극복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건비 삭감 등 세출을 구조조정하고, 인천터미널 등을 매각해 1조 4천억 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업 유치 강화로 앞으로 핵심 공약인 교육과 복지, 일자리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 "MOU 사업들이 착공이 되고 진행이 착착되가면 총 16조원 정도의 투자 규모인데, 이것이다 실행됐을 때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그러나 우려도 많습니다.
자산 매각을 통한 재정 위기 타개책엔 구체적인 일정이 없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또 남북 교류에 대한 공약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입니다.
<인터뷰>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 "실질적으로 자치단체장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남북 교류 사업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기존의 공약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경실련은 지난 2년 송 시장의 공약 이행도를 평가한 결과 57%로 보통 이하의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아시안게임을 반납하겠다는 송영길 시장의 잇단 공개 발언은 정부에 대해선 대립과 갈등을, 국제스포츠계엔 불신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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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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