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이상득 前 의원 내일 소환
입력 2012.07.02 (23:37)
수정 2012.07.0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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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내일 오전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은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내일 오전 10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 조사합니다.
이 전 의원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모두 5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전 의원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를 정밀 검토하고 있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 전 의원이 코오롱 측으로부터 정상적인 고문료 외에 받은 1억 5천만 원의 성격과, 여비서 계좌에서 발견된 7억 원의 출처도 함께 조사할 계획입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한차례 소환 조사로 끝내려 하지만, 장시간 조사에 따른 체력적 문제가 생긴다면 추가 소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이 의원을 임 회장이나 김 회장과 대질시킬 수도 있다고 말해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합수단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 의원에게 임 회장을 소개했던 것으로 알려진 총리실 이 모 실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임 회장 측에서 돈이 전달된 것은 맞지만 곧바로 돌려줬다며 금품 수수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내일 오전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은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내일 오전 10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 조사합니다.
이 전 의원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모두 5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전 의원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를 정밀 검토하고 있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 전 의원이 코오롱 측으로부터 정상적인 고문료 외에 받은 1억 5천만 원의 성격과, 여비서 계좌에서 발견된 7억 원의 출처도 함께 조사할 계획입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한차례 소환 조사로 끝내려 하지만, 장시간 조사에 따른 체력적 문제가 생긴다면 추가 소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이 의원을 임 회장이나 김 회장과 대질시킬 수도 있다고 말해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합수단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 의원에게 임 회장을 소개했던 것으로 알려진 총리실 이 모 실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임 회장 측에서 돈이 전달된 것은 맞지만 곧바로 돌려줬다며 금품 수수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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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비리’ 이상득 前 의원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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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2 23:37:31
- 수정2012-07-02 23:42:25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내일 오전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은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내일 오전 10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 조사합니다.
이 전 의원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모두 5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전 의원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를 정밀 검토하고 있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 전 의원이 코오롱 측으로부터 정상적인 고문료 외에 받은 1억 5천만 원의 성격과, 여비서 계좌에서 발견된 7억 원의 출처도 함께 조사할 계획입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한차례 소환 조사로 끝내려 하지만, 장시간 조사에 따른 체력적 문제가 생긴다면 추가 소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이 의원을 임 회장이나 김 회장과 대질시킬 수도 있다고 말해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합수단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 의원에게 임 회장을 소개했던 것으로 알려진 총리실 이 모 실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임 회장 측에서 돈이 전달된 것은 맞지만 곧바로 돌려줬다며 금품 수수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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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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