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영웅 개그본능! ‘빵 터지는’ 올스타전 영상

<앵커 멘트>



K리그 올스타전이 내일 저녁 열리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일월드컵 스타들의 개그본능!을 엿볼 수 있다고 하거든요?



함께 하시죠.



<리포트>



K리그 홍보영상 시리즈는 판타지스타 안정환으로 출발합니다.



<녹취> 안정환 : "명보 형 축구할까?"



안정환을 시작으로 2002한일월드컵 스타들의 릴레이 전화가 이어집니다.



<녹취> 홍명보 : "그래 정환아.. 축구하자구?"



<녹취> 홍명보 : "어때 아직 쓸만하지? 헤이 코치"



이번엔 히딩크 감독인데요,



<녹취> 거스 히딩크 : "헤이 명보, OK 스케줄 확인 해볼게!"



바로 그 유명한 히딩크 어록이 나올 때 빵 하고 터집니다.



<녹취> 거스 히딩크 : "아직도 배고픕니다"



마스크맨 김태영 코치부터는 선수들의 숨겨진 개그본능을 엿볼 수 있는데요,



<녹취> 김태영 : "남일이냐 내 밑으로 모여"



<녹취> 김남일 : "홍명보 제일 불안해!"



<녹취> 설기현 : "선홍이 형 준비 많이 하세요"



2002년 한일월드컵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K리그 올스타전.



그 인기가 대단한데요.



특히 월드컵 스타들이 총출동한 티저 예고영상 11편이 차례로 공개돼 인터넷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과 홍명보 안정환에 이어 박지성까지 출전이 확정되면서 더욱 관심이 커졌는데요,



히딩크 감독과 2002 태극전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K리그 올스타전.



10년 전을 추억하며 다시 4강 감동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