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 리허설 ‘최고 중계 약속’

입력 2012.07.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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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48년에 열렸던 런던올림픽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스포츠 중계방송을 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KBS는 보다 정확하고 심도있는 중계를 위해 캐스터와 해설자들이 태릉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으로 시작해 최초의 올림픽 방송을 했던 1948년.

당시 KBS 중앙방송국의 민재호 아나운서는 혼자 런던으로 건너가 방송 장비도 없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녹취>민재호(1948 런던올림픽 중계 아나) : "중간에 내려서 공중전화로 '네 지금 리드하고 있습니다. 하고 또 가다가 또 전화로.."

그로부터 64년. KBS는 대표 아나운서와 해설진을 구성해 다시 런던을 찾습니다.

중계진은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별 장단점과 금메달 전략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보다 정확한 방송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유지철 아나운서 :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인터뷰>김세혁(태권도 감독) : "현장까지 와서 미리 준비하는 걸 보니까 과연 KBS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설진의 전문성도 돋보입니다.

여자 유도팀을 현장에서 지도중인 이원희, 탁구의 전설 김택수, 여자핸드볼 신화의 임영철 감독 등이 총출동합니다.

<인터뷰>이원희(유도 해설위원) : "심리적인 면이라 이런 걸 보다 자세하게 전해드릴 수 있을 것."

런던 올림픽의 모든 것, KBS 한국방송이 함께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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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방송 리허설 ‘최고 중계 약속’
    • 입력 2012-07-04 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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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48년에 열렸던 런던올림픽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스포츠 중계방송을 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KBS는 보다 정확하고 심도있는 중계를 위해 캐스터와 해설자들이 태릉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으로 시작해 최초의 올림픽 방송을 했던 1948년. 당시 KBS 중앙방송국의 민재호 아나운서는 혼자 런던으로 건너가 방송 장비도 없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녹취>민재호(1948 런던올림픽 중계 아나) : "중간에 내려서 공중전화로 '네 지금 리드하고 있습니다. 하고 또 가다가 또 전화로.." 그로부터 64년. KBS는 대표 아나운서와 해설진을 구성해 다시 런던을 찾습니다. 중계진은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별 장단점과 금메달 전략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보다 정확한 방송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유지철 아나운서 :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인터뷰>김세혁(태권도 감독) : "현장까지 와서 미리 준비하는 걸 보니까 과연 KBS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설진의 전문성도 돋보입니다. 여자 유도팀을 현장에서 지도중인 이원희, 탁구의 전설 김택수, 여자핸드볼 신화의 임영철 감독 등이 총출동합니다. <인터뷰>이원희(유도 해설위원) : "심리적인 면이라 이런 걸 보다 자세하게 전해드릴 수 있을 것." 런던 올림픽의 모든 것, KBS 한국방송이 함께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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