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선 출마 선언…비박주자 막판 고심

입력 2012.07.09 (06:42) 수정 2012.07.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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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내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정몽준.이재오 의원은 오늘 경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전남 해남의 땅끝 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자신만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두관(전 경남도지사) : "서민이 키워서 이 자리에 온 김두관, 국민 다수가 원하는 개혁을 망설임없이 추진할 수 있는 야권의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문재인 고문은 고양 원더스 야구단을 방문하는 등 민심탐방에 나섰고 손학규 고문은 오늘 열리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대비해 대선 공약을 가다듬었습니다.

정세균 고문은 중소기업부 신설 등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고 김영환 의원은 공정한 경선을 위해 예비 경선에 앞서 TV토론회와 연설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일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측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대선 슬로건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변추석(박근혜 캠프 홍보미디어본부장) : "궁극적으로 정치가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기여해야 된다, 이러한 박근혜 전 위원장의 정치 철학과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슬로건에 담아내야 되겠다."

이런 가운데 지리산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정몽준.이재오 의원은 오늘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늘까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막판 장고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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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관, 대선 출마 선언…비박주자 막판 고심
    • 입력 2012-07-09 06:42:49
    • 수정2012-07-09 15: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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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내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정몽준.이재오 의원은 오늘 경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전남 해남의 땅끝 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자신만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두관(전 경남도지사) : "서민이 키워서 이 자리에 온 김두관, 국민 다수가 원하는 개혁을 망설임없이 추진할 수 있는 야권의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문재인 고문은 고양 원더스 야구단을 방문하는 등 민심탐방에 나섰고 손학규 고문은 오늘 열리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대비해 대선 공약을 가다듬었습니다. 정세균 고문은 중소기업부 신설 등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고 김영환 의원은 공정한 경선을 위해 예비 경선에 앞서 TV토론회와 연설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일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측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대선 슬로건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변추석(박근혜 캠프 홍보미디어본부장) : "궁극적으로 정치가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기여해야 된다, 이러한 박근혜 전 위원장의 정치 철학과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슬로건에 담아내야 되겠다." 이런 가운데 지리산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정몽준.이재오 의원은 오늘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늘까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막판 장고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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