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나눔공동체’ 협동조합, 새로운 물결로
입력 2012.07.09 (07:16)
수정 2012.07.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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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인데요.
조합원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협동조합해 새롭게 관심이 일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근처의 한의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한의원 주인은 의료생활 협동조합 조합원들.
출자금을 모아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건성 진료나 과잉 처방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서정민(전주 의료생협 조합원) : "경영을 저희 조합원들이 하는 거니까, 절대 저희들에게 약값에 대해서 부담 줄 일이 없죠. 과잉처방 절대 안 하시죠."
우리 밀로 빵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등에 배달해주는 자활 사업장입니다.
이런 자활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힘을 모아 공제 협동조합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액 대출이나 공동 구매 등을 통해 서로의 자립을 돕는 겁니다.
<인터뷰>박준홍(전주 덕진지역자활센터장) : "지금까지는 지원을 받기 때문에 저희가 자율성이라든가 이런 게 없었지만, 공제 협동조합은 저희들이 독립적으로 경영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런 협동조합을 만드는 일이 훨씬 쉬워집니다.
분야나 발기인 수 등에 대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되는 12월 이후에는, 다섯 명만 모여도 금융과 신용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립과 나눔의 공동체인 협동조합이 지역 공동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인데요.
조합원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협동조합해 새롭게 관심이 일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근처의 한의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한의원 주인은 의료생활 협동조합 조합원들.
출자금을 모아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건성 진료나 과잉 처방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서정민(전주 의료생협 조합원) : "경영을 저희 조합원들이 하는 거니까, 절대 저희들에게 약값에 대해서 부담 줄 일이 없죠. 과잉처방 절대 안 하시죠."
우리 밀로 빵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등에 배달해주는 자활 사업장입니다.
이런 자활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힘을 모아 공제 협동조합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액 대출이나 공동 구매 등을 통해 서로의 자립을 돕는 겁니다.
<인터뷰>박준홍(전주 덕진지역자활센터장) : "지금까지는 지원을 받기 때문에 저희가 자율성이라든가 이런 게 없었지만, 공제 협동조합은 저희들이 독립적으로 경영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런 협동조합을 만드는 일이 훨씬 쉬워집니다.
분야나 발기인 수 등에 대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되는 12월 이후에는, 다섯 명만 모여도 금융과 신용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립과 나눔의 공동체인 협동조합이 지역 공동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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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인데요.
조합원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협동조합해 새롭게 관심이 일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근처의 한의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한의원 주인은 의료생활 협동조합 조합원들.
출자금을 모아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건성 진료나 과잉 처방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서정민(전주 의료생협 조합원) : "경영을 저희 조합원들이 하는 거니까, 절대 저희들에게 약값에 대해서 부담 줄 일이 없죠. 과잉처방 절대 안 하시죠."
우리 밀로 빵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등에 배달해주는 자활 사업장입니다.
이런 자활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힘을 모아 공제 협동조합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액 대출이나 공동 구매 등을 통해 서로의 자립을 돕는 겁니다.
<인터뷰>박준홍(전주 덕진지역자활센터장) : "지금까지는 지원을 받기 때문에 저희가 자율성이라든가 이런 게 없었지만, 공제 협동조합은 저희들이 독립적으로 경영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런 협동조합을 만드는 일이 훨씬 쉬워집니다.
분야나 발기인 수 등에 대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되는 12월 이후에는, 다섯 명만 모여도 금융과 신용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립과 나눔의 공동체인 협동조합이 지역 공동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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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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