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원산지 둔갑 꼼짝마!’ 소비자가 직접 확인

입력 2012.07.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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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을 고를 때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원산지부터 유통 경로까지 쌀의 이력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충북 진천의 한 영농조합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쌀 포장에 스마트폰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코드를 부착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정을 마친 쌀이 포대에 담겨 차곡차곡 쌓입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쌀 포대에 정품을 인증하는 이른바 QR코드를 부착해 출시한 브랜드 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도정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정품 여부 등 다양한 상품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보안 코드는 유통과정에서 위조나 변조가 어렵기 때문에 상품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재득(진천농협 쌀조합법인) : "생산자들이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어"

소비자가 시중에 유통되는 쌀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산지 둔갑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원산지 허위 표시로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소비자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숙(청주시 금천동) : "안심이 되죠, 순수하게 우리 쌀이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농식품부는 국내 명품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천 생거쌀을 시작으로 정품 인증 QR코드 부착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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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원산지 둔갑 꼼짝마!’ 소비자가 직접 확인
    • 입력 2012-07-09 07:16: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쌀을 고를 때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원산지부터 유통 경로까지 쌀의 이력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충북 진천의 한 영농조합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쌀 포장에 스마트폰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코드를 부착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정을 마친 쌀이 포대에 담겨 차곡차곡 쌓입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쌀 포대에 정품을 인증하는 이른바 QR코드를 부착해 출시한 브랜드 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도정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정품 여부 등 다양한 상품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보안 코드는 유통과정에서 위조나 변조가 어렵기 때문에 상품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재득(진천농협 쌀조합법인) : "생산자들이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어" 소비자가 시중에 유통되는 쌀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산지 둔갑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원산지 허위 표시로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소비자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숙(청주시 금천동) : "안심이 되죠, 순수하게 우리 쌀이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농식품부는 국내 명품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천 생거쌀을 시작으로 정품 인증 QR코드 부착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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