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와인 1번지 꿈’ 영동지역 “직접 맛보세요”

입력 2012.07.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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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와인의 1번지를 꿈꾸는 영동지역의 농가형 와인농장들이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만들어 와인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농가형 와인농장을 연결하는 투어도 가능해져 영동 와인홍보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풍의 아름다운 펜션이 천태산 자락에 자리잡았습니다.

깨끗한 시설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농가에서 직접 제조한 독특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영동읍) : "다양한 체험과 함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유럽이나 호주처럼 체험공간을 만들어 직접 관광객들이 찾도록 변화를 시도한 것입니다.

<인터뷰> 진창원(영동블루와인농원 대표) : "미국 나파벨리 처럼 변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60년째 와인을 빚고 있는 이 와인 농장에서는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켐벨얼리와 머루로 만든 다양한 와인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춘환(컨츄리와인 대표) : "왔다 가신 분들이 홍보를 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에서는 42개 농가형 와인 농장에서 발효기술과 숙성을 달리한 다양한 향과 맛의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와인 만큼 독특하고 차별화된 체험 공간도 갖춰가면서 와인 농장을 하나로 묶는 투어도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김명기(영동군 농정과장) : "앞으로는 와인에 맞는 음식을 적극 개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내년까지 와인 농장이 100곳으로 늘어나고 와인 투어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영동군은 명실상부한 한국 와인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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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와인 1번지 꿈’ 영동지역 “직접 맛보세요”
    • 입력 2012-07-09 0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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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와인의 1번지를 꿈꾸는 영동지역의 농가형 와인농장들이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만들어 와인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농가형 와인농장을 연결하는 투어도 가능해져 영동 와인홍보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풍의 아름다운 펜션이 천태산 자락에 자리잡았습니다. 깨끗한 시설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농가에서 직접 제조한 독특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영동읍) : "다양한 체험과 함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유럽이나 호주처럼 체험공간을 만들어 직접 관광객들이 찾도록 변화를 시도한 것입니다. <인터뷰> 진창원(영동블루와인농원 대표) : "미국 나파벨리 처럼 변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60년째 와인을 빚고 있는 이 와인 농장에서는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켐벨얼리와 머루로 만든 다양한 와인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춘환(컨츄리와인 대표) : "왔다 가신 분들이 홍보를 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에서는 42개 농가형 와인 농장에서 발효기술과 숙성을 달리한 다양한 향과 맛의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와인 만큼 독특하고 차별화된 체험 공간도 갖춰가면서 와인 농장을 하나로 묶는 투어도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김명기(영동군 농정과장) : "앞으로는 와인에 맞는 음식을 적극 개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내년까지 와인 농장이 100곳으로 늘어나고 와인 투어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영동군은 명실상부한 한국 와인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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