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국회 환노위 주도권 야권 배정 우려”

입력 2012.07.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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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야당 의원이 더 많이 배정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경총은 성명을 통해 일자리와 기업의 인력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용과 노동 정책을 다루는 환노위 주도권을 야권으로 넘긴 것은 새누리당이 합리적 노동정책을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이어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와 같은 노조법 재개정, 비정규직법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환노위가 노동계 구미에 맞는 법안만 양산하면 '성장과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환노위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7명을 배정하고 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이 합류해 여야 위원 수가 7대 8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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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국회 환노위 주도권 야권 배정 우려”
    • 입력 2012-07-09 10:35:29
    경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야당 의원이 더 많이 배정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경총은 성명을 통해 일자리와 기업의 인력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용과 노동 정책을 다루는 환노위 주도권을 야권으로 넘긴 것은 새누리당이 합리적 노동정책을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이어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와 같은 노조법 재개정, 비정규직법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환노위가 노동계 구미에 맞는 법안만 양산하면 '성장과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환노위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7명을 배정하고 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이 합류해 여야 위원 수가 7대 8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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