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범으로 몰려 구속됐던 남성이 검찰 수사로 혐의를 벗고, 이 남성을 거짓 신고한 여성은 오히려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자신이 성폭행당했다며 49살 김 모씨를 무고한 혐의로 41살 김 모 여인을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만났다가 승용차 안에서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거짓 신고로 3주 동안 구속돼 있던 이 남성은 지난달 18일 풀려났습니다.
검찰은 여성의 몸에 난 상처 사진을 찍어 국과수에 보낸 결과, 손톱으로 자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고 사건이 해가 지기 전에 일어난 점,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거짓말 반응이 나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김 씨는 그동안 다른 사람을 상대로도 3차례나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한 뒤 취소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자신이 성폭행당했다며 49살 김 모씨를 무고한 혐의로 41살 김 모 여인을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만났다가 승용차 안에서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거짓 신고로 3주 동안 구속돼 있던 이 남성은 지난달 18일 풀려났습니다.
검찰은 여성의 몸에 난 상처 사진을 찍어 국과수에 보낸 결과, 손톱으로 자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고 사건이 해가 지기 전에 일어난 점,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거짓말 반응이 나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김 씨는 그동안 다른 사람을 상대로도 3차례나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한 뒤 취소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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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당했다” 무고한 40대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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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9 17:46:53
성폭행범으로 몰려 구속됐던 남성이 검찰 수사로 혐의를 벗고, 이 남성을 거짓 신고한 여성은 오히려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자신이 성폭행당했다며 49살 김 모씨를 무고한 혐의로 41살 김 모 여인을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만났다가 승용차 안에서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거짓 신고로 3주 동안 구속돼 있던 이 남성은 지난달 18일 풀려났습니다.
검찰은 여성의 몸에 난 상처 사진을 찍어 국과수에 보낸 결과, 손톱으로 자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고 사건이 해가 지기 전에 일어난 점,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거짓말 반응이 나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김 씨는 그동안 다른 사람을 상대로도 3차례나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한 뒤 취소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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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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