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저축은행 퇴출 저지 명목으로 청와대 행정관에게 고가의 금괴를 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저출은행이 퇴출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김세욱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시가 6천만 원에 달하는 1킬로그램 짜리 금괴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금괴의 정확한 개수는 확인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캠프에서 활동했던 김 행정관은 형이 운영하던 병원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김찬경 회장에게 사들이도록 한 뒤 다시 돌려받은 의혹 등으로 지난 5월 대기발령된 뒤 사직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이 하나캐피탈로부터 145억 원을 투자받은 과정에서 김 행정관이 연루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회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저출은행이 퇴출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김세욱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시가 6천만 원에 달하는 1킬로그램 짜리 금괴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금괴의 정확한 개수는 확인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캠프에서 활동했던 김 행정관은 형이 운영하던 병원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김찬경 회장에게 사들이도록 한 뒤 다시 돌려받은 의혹 등으로 지난 5월 대기발령된 뒤 사직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이 하나캐피탈로부터 145억 원을 투자받은 과정에서 김 행정관이 연루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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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찬경, 금괴 靑 행정관 전달”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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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9 18:42:21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저축은행 퇴출 저지 명목으로 청와대 행정관에게 고가의 금괴를 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저출은행이 퇴출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김세욱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시가 6천만 원에 달하는 1킬로그램 짜리 금괴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금괴의 정확한 개수는 확인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캠프에서 활동했던 김 행정관은 형이 운영하던 병원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김찬경 회장에게 사들이도록 한 뒤 다시 돌려받은 의혹 등으로 지난 5월 대기발령된 뒤 사직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이 하나캐피탈로부터 145억 원을 투자받은 과정에서 김 행정관이 연루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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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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