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머레이 꺾고 ‘윔블던 사나이’

입력 2012.07.09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가, 영국의 머레이를 꺾고 윔블던테니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7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희망 머레이가, 왕세자비와 퍼거슨 감독 등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먼저 1세트를 따냅니다.

그러나 페더러는 역시 노련했습니다.

한 수위의 네트 플레이를 바탕으로 머레이를 압박해나갔습니다.

백스핀이 걸린 드롭샷 등 화려한 플레이로 3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역대 최다 타이인 통산 7번째 우승 으로, 페더러는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습니다.


베컴을 제치고 영국 올림픽대표팀 와일드 카드로 발탁된 노장 긱스.

프리미어리그 통산 12번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으로 선임되는 겹경사를 안았습니다.


박태환의 라이벌 쑨양이 큰 자신감을 드러내며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

쑨양은 2주동안 바스대학에서 훈련한 뒤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쓘양(중국 수영 국가대표) : "박태환뿐만이 아니라, 비더만도 라이벌이다. 최고 컨디션을 유지하면 누구나 금메달을 딸 수 있다."


90초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익스트림 오토바이 대회.

화려한 공중 기술이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페더러, 머레이 꺾고 ‘윔블던 사나이’
    • 입력 2012-07-09 22:08:45
    뉴스 9
<앵커 멘트>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가, 영국의 머레이를 꺾고 윔블던테니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7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희망 머레이가, 왕세자비와 퍼거슨 감독 등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먼저 1세트를 따냅니다. 그러나 페더러는 역시 노련했습니다. 한 수위의 네트 플레이를 바탕으로 머레이를 압박해나갔습니다. 백스핀이 걸린 드롭샷 등 화려한 플레이로 3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역대 최다 타이인 통산 7번째 우승 으로, 페더러는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습니다. 베컴을 제치고 영국 올림픽대표팀 와일드 카드로 발탁된 노장 긱스. 프리미어리그 통산 12번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으로 선임되는 겹경사를 안았습니다. 박태환의 라이벌 쑨양이 큰 자신감을 드러내며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 쑨양은 2주동안 바스대학에서 훈련한 뒤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쓘양(중국 수영 국가대표) : "박태환뿐만이 아니라, 비더만도 라이벌이다. 최고 컨디션을 유지하면 누구나 금메달을 딸 수 있다." 90초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익스트림 오토바이 대회. 화려한 공중 기술이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