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학교를 교과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이라 생각하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여기 예술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대에 불이 켜지자, 여중생들이 뮤지컬 노래와 춤을 선보입니다.
모두 같은 반 친구들입니다.
이 학교 2학년생은 이번 학기에 전원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음악 시간에 뮤지컬을 배웠습니다.
강사의 지도를 받아가며 스스로 짠 연습 계획에 따라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김소희(서울 덕성여중 2학년) : "자신감도 상승해서 안 친한 애들도 같이 많이 친해지고, 이제 저희 2학년 4반 안 친한 애들 전혀 없어요."
이 중학교 학생들은 모두가 교내 오케스트라 단원입니다.
바이올린, 비올라에 클라리넷 등 구성도 여느 실내악단 못지않습니다.
대부분 악기를 체계적으로 배워보지 못했지만 전문 연주자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예림(서울 창덕여중 3학년) : "나중에 커서도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고 나한테 재산이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해 관내 중학교의 약 30%를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시작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많은 학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선(서울 덕성여중 음악 교사) : "직접 연출도 하고 감독도 합니다.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 성취할 수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고요."
시 교육청은 음악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내년에는 지원 대상 학교를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학교를 교과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이라 생각하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여기 예술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대에 불이 켜지자, 여중생들이 뮤지컬 노래와 춤을 선보입니다.
모두 같은 반 친구들입니다.
이 학교 2학년생은 이번 학기에 전원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음악 시간에 뮤지컬을 배웠습니다.
강사의 지도를 받아가며 스스로 짠 연습 계획에 따라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김소희(서울 덕성여중 2학년) : "자신감도 상승해서 안 친한 애들도 같이 많이 친해지고, 이제 저희 2학년 4반 안 친한 애들 전혀 없어요."
이 중학교 학생들은 모두가 교내 오케스트라 단원입니다.
바이올린, 비올라에 클라리넷 등 구성도 여느 실내악단 못지않습니다.
대부분 악기를 체계적으로 배워보지 못했지만 전문 연주자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예림(서울 창덕여중 3학년) : "나중에 커서도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고 나한테 재산이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해 관내 중학교의 약 30%를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시작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많은 학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선(서울 덕성여중 음악 교사) : "직접 연출도 하고 감독도 합니다.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 성취할 수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고요."
시 교육청은 음악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내년에는 지원 대상 학교를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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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오케스트라’ 예술로 인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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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3 22:04:09
<앵커 멘트>
학교를 교과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이라 생각하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여기 예술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대에 불이 켜지자, 여중생들이 뮤지컬 노래와 춤을 선보입니다.
모두 같은 반 친구들입니다.
이 학교 2학년생은 이번 학기에 전원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음악 시간에 뮤지컬을 배웠습니다.
강사의 지도를 받아가며 스스로 짠 연습 계획에 따라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김소희(서울 덕성여중 2학년) : "자신감도 상승해서 안 친한 애들도 같이 많이 친해지고, 이제 저희 2학년 4반 안 친한 애들 전혀 없어요."
이 중학교 학생들은 모두가 교내 오케스트라 단원입니다.
바이올린, 비올라에 클라리넷 등 구성도 여느 실내악단 못지않습니다.
대부분 악기를 체계적으로 배워보지 못했지만 전문 연주자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예림(서울 창덕여중 3학년) : "나중에 커서도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고 나한테 재산이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해 관내 중학교의 약 30%를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시작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많은 학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선(서울 덕성여중 음악 교사) : "직접 연출도 하고 감독도 합니다.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 성취할 수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고요."
시 교육청은 음악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내년에는 지원 대상 학교를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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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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