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주의자, 뇌가 다르다

입력 2012.07.14 (10:34) 수정 2012.07.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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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보통 사람과 특정 뇌부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에른스트 페르 박사는 이타주의자는 측두엽과 두정엽이 만나는 뇌 부위인 측두정엽의 크기와 활동이 활발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측두정엽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를 그 사람의 입장에 위치시켜 보는 기능을 수행하는 부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페르 박사는 3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신과 익명의 파트너 사이에 돈을 나누어 가져야 하는 게임을 한 결과 자신의 몫을 많이 줄이고 상대방의 몫을 상당히 늘려주는 사람일수록 측두정엽이 크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기 몫을 희생시키는 사람들은 측두정엽의 회색질 크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컸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뉴런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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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7-14 10:34:18
    • 수정2012-07-14 11:16:42
    국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보통 사람과 특정 뇌부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에른스트 페르 박사는 이타주의자는 측두엽과 두정엽이 만나는 뇌 부위인 측두정엽의 크기와 활동이 활발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측두정엽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를 그 사람의 입장에 위치시켜 보는 기능을 수행하는 부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페르 박사는 3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신과 익명의 파트너 사이에 돈을 나누어 가져야 하는 게임을 한 결과 자신의 몫을 많이 줄이고 상대방의 몫을 상당히 늘려주는 사람일수록 측두정엽이 크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기 몫을 희생시키는 사람들은 측두정엽의 회색질 크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컸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뉴런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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