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연길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금강산 유람선 관광이 정식 개통한 데 이은 것으로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본격화되는 모양샙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인 관광객 34명이 지난 12일 연길 공항을 출발해 4일 간의 평양. 금강산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연길-평양 노선은 북한 고려항공이 80석 규모의 전세기를 투입해 매주 두차례 운항됩니다.
이들은 항공기로 평양공항에 도착한 다음 버스로 평양 시내와 금강산을 차례로 둘러보게 됩니다.
<인터뷰> 왕시우팡(관광객) : "이전에는 선양에서 기차를 타고 갔는 데 항공기가 훨씬 편리해요. 3일 정도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비용은 4일 관광에 우리돈 80만원 가량으로 한국인을 제외한 외국인들은 누구나 예약이 가능합니다.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훈춘에서 북한 나선항을 통해 유람선을 타고 금강산을 관광하는 코스도 정식으로 개통됐습니다.
현재 중국의 북한 관광 코스는 모두 10여 개 안팎으로 예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나 북한 관광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북한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려는 중국과 단기간에 외화를 벌어들이려는 북한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연길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금강산 유람선 관광이 정식 개통한 데 이은 것으로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본격화되는 모양샙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인 관광객 34명이 지난 12일 연길 공항을 출발해 4일 간의 평양. 금강산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연길-평양 노선은 북한 고려항공이 80석 규모의 전세기를 투입해 매주 두차례 운항됩니다.
이들은 항공기로 평양공항에 도착한 다음 버스로 평양 시내와 금강산을 차례로 둘러보게 됩니다.
<인터뷰> 왕시우팡(관광객) : "이전에는 선양에서 기차를 타고 갔는 데 항공기가 훨씬 편리해요. 3일 정도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비용은 4일 관광에 우리돈 80만원 가량으로 한국인을 제외한 외국인들은 누구나 예약이 가능합니다.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훈춘에서 북한 나선항을 통해 유람선을 타고 금강산을 관광하는 코스도 정식으로 개통됐습니다.
현재 중국의 북한 관광 코스는 모두 10여 개 안팎으로 예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나 북한 관광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북한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려는 중국과 단기간에 외화를 벌어들이려는 북한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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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연길-평양 관광 전세기 운항
-
- 입력 2012-07-14 10:37:56
<앵커 멘트>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연길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금강산 유람선 관광이 정식 개통한 데 이은 것으로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본격화되는 모양샙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인 관광객 34명이 지난 12일 연길 공항을 출발해 4일 간의 평양. 금강산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연길-평양 노선은 북한 고려항공이 80석 규모의 전세기를 투입해 매주 두차례 운항됩니다.
이들은 항공기로 평양공항에 도착한 다음 버스로 평양 시내와 금강산을 차례로 둘러보게 됩니다.
<인터뷰> 왕시우팡(관광객) : "이전에는 선양에서 기차를 타고 갔는 데 항공기가 훨씬 편리해요. 3일 정도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비용은 4일 관광에 우리돈 80만원 가량으로 한국인을 제외한 외국인들은 누구나 예약이 가능합니다.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훈춘에서 북한 나선항을 통해 유람선을 타고 금강산을 관광하는 코스도 정식으로 개통됐습니다.
현재 중국의 북한 관광 코스는 모두 10여 개 안팎으로 예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나 북한 관광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북한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려는 중국과 단기간에 외화를 벌어들이려는 북한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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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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