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강화’ 넥센, 김병현 엔트리 말소

입력 2012.07.14 (1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투수 김병현을 1군에서 말소하고 문성현을 불러들였다.



넥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문성현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이번 결정은 불펜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김병현은 2군으로 내려가지 않고 엔트리에서만 빠진 거다. 선수단과 계속 함께 다닐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현은 그동안 불펜 피칭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다"며 "올스타전이 끝난 뒤 24일 재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이 불펜 강화를 위해 김병현 대신 꺼낸 카드는 문성현이다.



문성현은 지난 5월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 전 불펜 피칭 중 왼쪽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으로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됐다.



두 달 넘게 1군에서 빠져 있던 문성현은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장해 1승1패 방어율 5.40을 기록했다. 이날 66일 만에 엔트리에 등록된 문성현은 한현희와 함께 셋업맨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문성현을 손승락 앞에 세울 것"이라며 "중간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야 4강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펜 강화’ 넥센, 김병현 엔트리 말소
    • 입력 2012-07-14 17:08:42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투수 김병현을 1군에서 말소하고 문성현을 불러들였다.

넥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문성현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이번 결정은 불펜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김병현은 2군으로 내려가지 않고 엔트리에서만 빠진 거다. 선수단과 계속 함께 다닐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현은 그동안 불펜 피칭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다"며 "올스타전이 끝난 뒤 24일 재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이 불펜 강화를 위해 김병현 대신 꺼낸 카드는 문성현이다.

문성현은 지난 5월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 전 불펜 피칭 중 왼쪽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으로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됐다.

두 달 넘게 1군에서 빠져 있던 문성현은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장해 1승1패 방어율 5.40을 기록했다. 이날 66일 만에 엔트리에 등록된 문성현은 한현희와 함께 셋업맨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문성현을 손승락 앞에 세울 것"이라며 "중간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야 4강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