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D-13, 자원봉사자 7만 명 활약

입력 2012.07.14 (21:42) 수정 2012.07.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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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대회를 잘 치르려면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중요하죠.

이번 런던 올림픽에선 10대부터 장년층까지 7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합니다.

박상용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올림픽 기간 전 세계 언론이 찾을 미디어센터.

취재진을 안내하는 이 할머니 자원봉사자는 10년 전 런던 웨스트민스터 지역구 의원과 구청장을 지내고 은퇴한 공무원입니다.

오랜 경륜이 인정돼 팀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인터뷰>프란시스(자원봉사자/66살): "이런 멋진 올림픽기간 런던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선발에만 꼬박 1년,

올해 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맡은 역할에 맞는 예행연습을 끝냈습니다.

<인터뷰>레베카, 루시(대학생 자원봉사자): "런던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에요. 맞아요.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영국의 관문 히드로 공항에서 급증하는 관광객들에 대한 안내도 자원봉사자들이 맡았습니다.

의료와 기술, 요리 등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선발한 런던올림픽 자원봉사자는 모두 7만여 명.

18살부터 80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구사하는 언어가 20개가 넘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경쟁력이 개최도시의 인상을 좌우하는만큼 올림픽 시작과 함께 이들에 대한 세계인들의 평가도 이뤄지게 됩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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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올림픽 D-13, 자원봉사자 7만 명 활약
    • 입력 2012-07-14 21:42:51
    • 수정2012-07-14 2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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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대회를 잘 치르려면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중요하죠. 이번 런던 올림픽에선 10대부터 장년층까지 7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합니다. 박상용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올림픽 기간 전 세계 언론이 찾을 미디어센터. 취재진을 안내하는 이 할머니 자원봉사자는 10년 전 런던 웨스트민스터 지역구 의원과 구청장을 지내고 은퇴한 공무원입니다. 오랜 경륜이 인정돼 팀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인터뷰>프란시스(자원봉사자/66살): "이런 멋진 올림픽기간 런던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선발에만 꼬박 1년, 올해 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맡은 역할에 맞는 예행연습을 끝냈습니다. <인터뷰>레베카, 루시(대학생 자원봉사자): "런던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에요. 맞아요.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영국의 관문 히드로 공항에서 급증하는 관광객들에 대한 안내도 자원봉사자들이 맡았습니다. 의료와 기술, 요리 등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선발한 런던올림픽 자원봉사자는 모두 7만여 명. 18살부터 80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구사하는 언어가 20개가 넘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경쟁력이 개최도시의 인상을 좌우하는만큼 올림픽 시작과 함께 이들에 대한 세계인들의 평가도 이뤄지게 됩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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