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육아휴직 대체 인력 확보 방안 시행
입력 2012.07.17 (13:04)
수정 2012.07.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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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산 후 아기를 키우기 위해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직장 여성이 늘고 있지만, 대체 인력이 부족해 아직 맘 놓고 쓰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에 따라 공무원 육아휴직 대체 인력 확보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공무원들이 육아휴직을 가게 되면 빈자리에 바로 인력이 채워지도록 하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 방안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시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보고하고 보다 정확한 육아휴직자 실태조사를 거쳐 관계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7급과 9급 공무원을 공개채용 하는 등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를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교원을 제외한 국가 공무원 가운데 육아휴직자는 지난 2007년 천 7백여 명 수준에서 지난해 5천 2백여 명으로 5년 사이 3배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휴직자의 절반 정도는 대체 인력이 확보되지 않아 다른 동료들이 휴직자의 업무 공백을 메워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 등에서 여성 직장인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합니다.
최근 남녀직장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는 응답은 28%에 그쳤으며, 그 이유로는 '회사 눈치가 보여서'가 47%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출산 장려와 모성 보호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출산 후 아기를 키우기 위해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직장 여성이 늘고 있지만, 대체 인력이 부족해 아직 맘 놓고 쓰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에 따라 공무원 육아휴직 대체 인력 확보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공무원들이 육아휴직을 가게 되면 빈자리에 바로 인력이 채워지도록 하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 방안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시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보고하고 보다 정확한 육아휴직자 실태조사를 거쳐 관계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7급과 9급 공무원을 공개채용 하는 등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를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교원을 제외한 국가 공무원 가운데 육아휴직자는 지난 2007년 천 7백여 명 수준에서 지난해 5천 2백여 명으로 5년 사이 3배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휴직자의 절반 정도는 대체 인력이 확보되지 않아 다른 동료들이 휴직자의 업무 공백을 메워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 등에서 여성 직장인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합니다.
최근 남녀직장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는 응답은 28%에 그쳤으며, 그 이유로는 '회사 눈치가 보여서'가 47%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출산 장려와 모성 보호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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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육아휴직 대체 인력 확보 방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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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7 13:04:39
- 수정2012-07-17 17:22:45
<앵커 멘트>
출산 후 아기를 키우기 위해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직장 여성이 늘고 있지만, 대체 인력이 부족해 아직 맘 놓고 쓰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에 따라 공무원 육아휴직 대체 인력 확보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공무원들이 육아휴직을 가게 되면 빈자리에 바로 인력이 채워지도록 하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 방안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시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보고하고 보다 정확한 육아휴직자 실태조사를 거쳐 관계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7급과 9급 공무원을 공개채용 하는 등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를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교원을 제외한 국가 공무원 가운데 육아휴직자는 지난 2007년 천 7백여 명 수준에서 지난해 5천 2백여 명으로 5년 사이 3배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휴직자의 절반 정도는 대체 인력이 확보되지 않아 다른 동료들이 휴직자의 업무 공백을 메워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 등에서 여성 직장인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합니다.
최근 남녀직장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는 응답은 28%에 그쳤으며, 그 이유로는 '회사 눈치가 보여서'가 47%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출산 장려와 모성 보호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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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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