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눈물겨운 총력전 ‘7연패 탈출’

입력 2012.07.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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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SK를 물리치고, 7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에이스 주키치를 중간 계투로 투입하는 초강수를 둔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한성윤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LG는 이대형이 멋진 수비를 선보이며, 침체된 팀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대형은 3회초 2사 2루에서 정근우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던져서 잡아냈습니다.

수비에서 상승세를 타던 LG, 1대 0으로 뒤진 4회말, 이병규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역전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원아웃 2,3루에서 김태완이 2루타를 터트려 2대 1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LG는 선발 김광삼에 이어서 6회부터는 에이스 주키치를 투입하며, 연패 탈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주키치는 7회초 원아웃 2루에 위기를 맞았지만 조인성과 안치용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운드의 안정속에 LG는 8회말 김태군의 절묘한 번트로 추가 득점을 뽑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LG는 SK를 3대 1로 물리치고,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두산은 1회초 김현수의 두점 홈런을 앞세워 9회 현재 기아를 4대 2로 앞서있습니다.

두산 선발로 나온 김선우 선수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서재응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넥센은 7회말 집중타로 역전에 성공해서 롯데에 6대 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목동 경기는 조명 이상으로 여러 차례 경기가 중단되는 등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대전 경기는 비때문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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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눈물겨운 총력전 ‘7연패 탈출’
    • 입력 2012-07-17 22: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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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SK를 물리치고, 7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에이스 주키치를 중간 계투로 투입하는 초강수를 둔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한성윤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LG는 이대형이 멋진 수비를 선보이며, 침체된 팀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대형은 3회초 2사 2루에서 정근우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던져서 잡아냈습니다. 수비에서 상승세를 타던 LG, 1대 0으로 뒤진 4회말, 이병규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역전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원아웃 2,3루에서 김태완이 2루타를 터트려 2대 1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LG는 선발 김광삼에 이어서 6회부터는 에이스 주키치를 투입하며, 연패 탈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주키치는 7회초 원아웃 2루에 위기를 맞았지만 조인성과 안치용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운드의 안정속에 LG는 8회말 김태군의 절묘한 번트로 추가 득점을 뽑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LG는 SK를 3대 1로 물리치고,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두산은 1회초 김현수의 두점 홈런을 앞세워 9회 현재 기아를 4대 2로 앞서있습니다. 두산 선발로 나온 김선우 선수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서재응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넥센은 7회말 집중타로 역전에 성공해서 롯데에 6대 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목동 경기는 조명 이상으로 여러 차례 경기가 중단되는 등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대전 경기는 비때문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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