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외국인 입맛 맞춘 ‘삼계탕의 대변신’
입력 2012.07.18 (07:16)
수정 2012.07.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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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초복이죠.
이제는 외국인에게도 친숙해진 삼계탕이 국가별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통은 살리되 외국인의 기호를 반영한 삼계탕, 허솔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그들의 여름나기에 뜨거운 삼계탕이 필수입니다.
<인터뷰> 일본인 : “본에서 먹었을 때는 조금 냄새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삼계탕은 냄새가 없어서 너무 맛있어요”
국가별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삼계탕입니다.
강한 향을 꺼리는 일본인에겐 녹차를 넣어 냄새를 잡고 깔끔한 맛을 낸 '그린 삼계탕'이 제격.
<인터뷰> 일본인 : “ 닭고기 육질이 연하고, 아주 맛있네요”
고소한 견과류를 넣은 '너트 삼계탕'은 미국인들을 위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중국이나 동남아인에게는 '매운해물삼계탕'이 어울립니다.
<인터뷰> 방글라데시인 : "(우리나라 음식은 매운데) 삼계탕 안매워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건 맛있어요."
한국에서 삼계탕을 먹고 본국으로 돌아가 다시 찾는 수요가 늘면서 삼계탕 수출도 불과 3년 만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되는 삼계탕은 제조 단계부터 현지인의 입맛에 맞도록 변화를 줍니다.
<인터뷰> 수출업체 관계자 : “일본 자체적으로 고유의 입맛이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요리연구가와 공동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억 달러 이상 수출된 김치도 양파로 단 맛을 더하거나, 다양한 부재료를 사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전통은 살리면서 현지 음식 문화를 끌어안는 것, 한식을 세계화시키는 비결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오늘 초복이죠.
이제는 외국인에게도 친숙해진 삼계탕이 국가별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통은 살리되 외국인의 기호를 반영한 삼계탕, 허솔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그들의 여름나기에 뜨거운 삼계탕이 필수입니다.
<인터뷰> 일본인 : “본에서 먹었을 때는 조금 냄새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삼계탕은 냄새가 없어서 너무 맛있어요”
국가별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삼계탕입니다.
강한 향을 꺼리는 일본인에겐 녹차를 넣어 냄새를 잡고 깔끔한 맛을 낸 '그린 삼계탕'이 제격.
<인터뷰> 일본인 : “ 닭고기 육질이 연하고, 아주 맛있네요”
고소한 견과류를 넣은 '너트 삼계탕'은 미국인들을 위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중국이나 동남아인에게는 '매운해물삼계탕'이 어울립니다.
<인터뷰> 방글라데시인 : "(우리나라 음식은 매운데) 삼계탕 안매워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건 맛있어요."
한국에서 삼계탕을 먹고 본국으로 돌아가 다시 찾는 수요가 늘면서 삼계탕 수출도 불과 3년 만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되는 삼계탕은 제조 단계부터 현지인의 입맛에 맞도록 변화를 줍니다.
<인터뷰> 수출업체 관계자 : “일본 자체적으로 고유의 입맛이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요리연구가와 공동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억 달러 이상 수출된 김치도 양파로 단 맛을 더하거나, 다양한 부재료를 사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전통은 살리면서 현지 음식 문화를 끌어안는 것, 한식을 세계화시키는 비결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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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8 07:16:19
- 수정2012-07-18 17:55:21
<앵커 멘트>
오늘 초복이죠.
이제는 외국인에게도 친숙해진 삼계탕이 국가별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통은 살리되 외국인의 기호를 반영한 삼계탕, 허솔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그들의 여름나기에 뜨거운 삼계탕이 필수입니다.
<인터뷰> 일본인 : “본에서 먹었을 때는 조금 냄새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삼계탕은 냄새가 없어서 너무 맛있어요”
국가별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삼계탕입니다.
강한 향을 꺼리는 일본인에겐 녹차를 넣어 냄새를 잡고 깔끔한 맛을 낸 '그린 삼계탕'이 제격.
<인터뷰> 일본인 : “ 닭고기 육질이 연하고, 아주 맛있네요”
고소한 견과류를 넣은 '너트 삼계탕'은 미국인들을 위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중국이나 동남아인에게는 '매운해물삼계탕'이 어울립니다.
<인터뷰> 방글라데시인 : "(우리나라 음식은 매운데) 삼계탕 안매워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건 맛있어요."
한국에서 삼계탕을 먹고 본국으로 돌아가 다시 찾는 수요가 늘면서 삼계탕 수출도 불과 3년 만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되는 삼계탕은 제조 단계부터 현지인의 입맛에 맞도록 변화를 줍니다.
<인터뷰> 수출업체 관계자 : “일본 자체적으로 고유의 입맛이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요리연구가와 공동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억 달러 이상 수출된 김치도 양파로 단 맛을 더하거나, 다양한 부재료를 사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전통은 살리면서 현지 음식 문화를 끌어안는 것, 한식을 세계화시키는 비결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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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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