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카눈’ 북상…최고 200㎜ 폭우

입력 2012.07.18 (07:55) 수정 2012.07.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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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먼저 간접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서귀포시 법환 포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제주가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구 주변 해안 쪽으로도 파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6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낮쯤에는 제주도 전 해상과 육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카눈'은 크기는 소형이지만 강도는 중형급인 태풍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에 60에서 120mm, 산간은 많게는 2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장마 기간에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 태풍이 제주도 서쪽 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조시간대가 밤 10시쯤이어서 해안 지역 월파 피해도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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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 태풍 ‘카눈’ 북상…최고 200㎜ 폭우
    • 입력 2012-07-18 07:55:02
    • 수정2012-07-18 1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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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먼저 간접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서귀포시 법환 포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제주가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구 주변 해안 쪽으로도 파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6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낮쯤에는 제주도 전 해상과 육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카눈'은 크기는 소형이지만 강도는 중형급인 태풍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에 60에서 120mm, 산간은 많게는 2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장마 기간에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 태풍이 제주도 서쪽 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조시간대가 밤 10시쯤이어서 해안 지역 월파 피해도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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