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가 술집서 총기난사…17명 부상
입력 2012.07.18 (13:58)
수정 2012.07.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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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앨라바마 대학가의 술집에서 한 남성이 군용 소총을 난사해 17명이 다쳤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앨라바마 대학이 있는 투스칼루사.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자동소총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근처 술집 창문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불꽃이 일고 사람들은 피하고 여기 저기 파편이 튀었습니다.”
당시 술집 안에는 대학생 80여 명이 있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다쳤습니다.
대부분 가벼운 부상이었지만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범인은 이른 아침 7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하루 전 1명이 숨진 주택가 총격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앤더슨(투스칼루사 경찰청장) : “조만간 두 사건의 관련성을 밝혀낼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오토바이 갱단을 이끌고 있는 점으로 미뤄 경쟁 조직의 구성원을 노렸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앨라바마 대학가의 술집에서 한 남성이 군용 소총을 난사해 17명이 다쳤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앨라바마 대학이 있는 투스칼루사.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자동소총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근처 술집 창문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불꽃이 일고 사람들은 피하고 여기 저기 파편이 튀었습니다.”
당시 술집 안에는 대학생 80여 명이 있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다쳤습니다.
대부분 가벼운 부상이었지만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범인은 이른 아침 7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하루 전 1명이 숨진 주택가 총격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앤더슨(투스칼루사 경찰청장) : “조만간 두 사건의 관련성을 밝혀낼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오토바이 갱단을 이끌고 있는 점으로 미뤄 경쟁 조직의 구성원을 노렸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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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학가 술집서 총기난사…1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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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7-18 19:33:09
<앵커 멘트>
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앨라바마 대학가의 술집에서 한 남성이 군용 소총을 난사해 17명이 다쳤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앨라바마 대학이 있는 투스칼루사.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자동소총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근처 술집 창문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불꽃이 일고 사람들은 피하고 여기 저기 파편이 튀었습니다.”
당시 술집 안에는 대학생 80여 명이 있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다쳤습니다.
대부분 가벼운 부상이었지만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범인은 이른 아침 7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하루 전 1명이 숨진 주택가 총격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앤더슨(투스칼루사 경찰청장) : “조만간 두 사건의 관련성을 밝혀낼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오토바이 갱단을 이끌고 있는 점으로 미뤄 경쟁 조직의 구성원을 노렸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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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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