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데뷔 후 최다실점 ‘수모’

입력 2012.07.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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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삼성전에서 프로 데뷔 후 최소이닝 최다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통산 500홈런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습니다.

김도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화 류현진은 1회 출발부터 흔들렸습니다.

500홈런에 도전중인 삼성 이승엽에게 스트라이크 두 개를 잡고도 빠르게 송구하다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빗속에서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위력을 잃어 진갑용에 2타점 적시타, 강봉규에게 석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1이닝 6실점은 류현진의 데뷔 후 최다실점입니다.

최소이닝 최다실점 수모를 겪은 류현진의 방어율은 2점대에서 3.51까지 나빠졌습니다.

이승엽은 홈런 없이 안타를 추가했고 삼성이 11대 1까지 앞서며 6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장원삼은 시즌 11승으로 다승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장원삼을 추격중인 두산 니퍼트가 메이저리그 시절 던졌던 포크볼 그립입니다.

하지만, 니퍼트는 팔꿈치 수술 이후 포크볼을 포기하고 류현진과 같이 써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던지고 있는데요.

오늘 기아전에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체인지업 제구가 흔들리면서 1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기아 이용규와 김상현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해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기아가 두산에 7대 4로 강우콜드 게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와 넥센, LG-SK도 내리는 빗속에서 실책이 속출하면서 힘겨루기를 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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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데뷔 후 최다실점 ‘수모’
    • 입력 2012-07-18 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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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삼성전에서 프로 데뷔 후 최소이닝 최다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통산 500홈런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습니다. 김도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화 류현진은 1회 출발부터 흔들렸습니다. 500홈런에 도전중인 삼성 이승엽에게 스트라이크 두 개를 잡고도 빠르게 송구하다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빗속에서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위력을 잃어 진갑용에 2타점 적시타, 강봉규에게 석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1이닝 6실점은 류현진의 데뷔 후 최다실점입니다. 최소이닝 최다실점 수모를 겪은 류현진의 방어율은 2점대에서 3.51까지 나빠졌습니다. 이승엽은 홈런 없이 안타를 추가했고 삼성이 11대 1까지 앞서며 6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장원삼은 시즌 11승으로 다승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장원삼을 추격중인 두산 니퍼트가 메이저리그 시절 던졌던 포크볼 그립입니다. 하지만, 니퍼트는 팔꿈치 수술 이후 포크볼을 포기하고 류현진과 같이 써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던지고 있는데요. 오늘 기아전에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체인지업 제구가 흔들리면서 1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기아 이용규와 김상현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해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기아가 두산에 7대 4로 강우콜드 게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와 넥센, LG-SK도 내리는 빗속에서 실책이 속출하면서 힘겨루기를 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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