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채 떴다! ‘이승엽 500홈런 잡아라’

입력 2012.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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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SK전에서 통산 500홈런 도전에 나섰습니다.

대구구장엔 홈런볼을 잡기 위한 관중들이 잠자리채까지 들고 이승엽을 연호했는데요.

이승엽 선수의 홈런 도전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1회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자 외야에 잠자리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은 SK 선발 송은범의 공에 배트 한번 못내밀고 삼진을 당했습니다.

이후에도 SK 배터리는 대기록의 희생양이 될수 없다는 듯 이승엽과 정면승부를 걸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서 고의성 짙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세번째 타석에선 유인구를 건드려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이승엽의 홈런 시계가 멈춘 사이 두팀 하위타선의 홈런공방이 치열했습니다.

SK가 3회 박정권의 석점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삼성은 박석민의 2타점 적시타와 5회 정형식의 한점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삼성은 SK와 8회 현재 6 대 6으로 맞서 있습니다.

한화의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가 없었던 롯데 타선을 상대로 혼신의 투구를 했습니다.

2회 황재균에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주무기 체인지업 대신 커브를 적절히 구사한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3실점 해 완투승을 따냈습니다.

넥센은 이택근의 홈런 등을 앞세워 기아를 5대 1로 이기고 돌풍을 이어갔고 잠실 라이벌 전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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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리채 떴다! ‘이승엽 500홈런 잡아라’
    • 입력 2012-07-24 2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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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SK전에서 통산 500홈런 도전에 나섰습니다. 대구구장엔 홈런볼을 잡기 위한 관중들이 잠자리채까지 들고 이승엽을 연호했는데요. 이승엽 선수의 홈런 도전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1회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자 외야에 잠자리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은 SK 선발 송은범의 공에 배트 한번 못내밀고 삼진을 당했습니다. 이후에도 SK 배터리는 대기록의 희생양이 될수 없다는 듯 이승엽과 정면승부를 걸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서 고의성 짙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세번째 타석에선 유인구를 건드려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이승엽의 홈런 시계가 멈춘 사이 두팀 하위타선의 홈런공방이 치열했습니다. SK가 3회 박정권의 석점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삼성은 박석민의 2타점 적시타와 5회 정형식의 한점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삼성은 SK와 8회 현재 6 대 6으로 맞서 있습니다. 한화의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가 없었던 롯데 타선을 상대로 혼신의 투구를 했습니다. 2회 황재균에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주무기 체인지업 대신 커브를 적절히 구사한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3실점 해 완투승을 따냈습니다. 넥센은 이택근의 홈런 등을 앞세워 기아를 5대 1로 이기고 돌풍을 이어갔고 잠실 라이벌 전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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