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아름 양 장례식…살해 피의자 구속

입력 2012.07.25 (07:57) 수정 2012.07.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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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통영에서 납치 살해된 한아름 양 장례식이 오늘 열립니다.

피의자 김 모씨는 어제 구속됐습니다.

최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한아름 양 빈소에는 친구들이 잇따라 찾아와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인터뷰> 한아름양 친구: "아름아, 천국으로 잘 가."

유가족들은 오늘 오전 아름 양의 장례식을 치르고 화장할 예정입니다.

아름 양을 납치 살해한 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45살 김 모씨는 어제 구속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을 통해 아름 양을 성추행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 모씨( 故 한아름 양 살해 피의자) : "할 말 없습니다."

한아름 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는 아름 양이 목이 졸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성폭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 "체내 감정물을 유전자 감식 실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였습니다."

아름 양이 성폭행당했는지 여부는 앞으로 사나흘 뒤 , 유전자 감식 결과가 나와야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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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한아름 양 장례식…살해 피의자 구속
    • 입력 2012-07-25 07:57:04
    • 수정2012-07-25 17: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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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통영에서 납치 살해된 한아름 양 장례식이 오늘 열립니다. 피의자 김 모씨는 어제 구속됐습니다. 최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한아름 양 빈소에는 친구들이 잇따라 찾아와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인터뷰> 한아름양 친구: "아름아, 천국으로 잘 가." 유가족들은 오늘 오전 아름 양의 장례식을 치르고 화장할 예정입니다. 아름 양을 납치 살해한 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45살 김 모씨는 어제 구속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을 통해 아름 양을 성추행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 모씨( 故 한아름 양 살해 피의자) : "할 말 없습니다." 한아름 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는 아름 양이 목이 졸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성폭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 "체내 감정물을 유전자 감식 실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였습니다." 아름 양이 성폭행당했는지 여부는 앞으로 사나흘 뒤 , 유전자 감식 결과가 나와야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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