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주 올레길 살인사건 피의자 강모씨의 행적이 담긴 CCTV화면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잔인했던 살인사건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해봤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40 여성 관광객이 올레 1 코스를 걷기 위해 숙소를 떠난 것은 지난 12일 오전 7시쯤.
한 시간 뒤, 오전 8시쯤 올레 입구 부근에서 피의자 강모 씨를 맞닥뜨렸고, 이후 살해됐습니다.
강 씨는 이날 밤 10시쯤 여성의 시신을 인근 대나무숲에 암매장합니다.
여성을 살해한 지 일주일이 지난 19일 밤 10시쯤 그곳을 다시 찾아가 여성의 시신 일부를 훼손합니다.
밤 11시 12분쯤, 1톤 화물차 한 대가 한적한 도로를 지납니다.
5분 뒤에는 한 교차로를 통과해 만장굴로 향합니다.
이 차는 11분 뒤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KBS가 단독 입수한 이 교통 영상은 피의자 강 씨의 행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다음날인 지난 20일 이 버스 정류장에서는 피해 여성의 운동화와 훼손된 신체 일부가 발견됩니다.
법원은 오늘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씨는 살인과 시신 유기 등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강모 씨 : "(성폭행했습니까?) 아닙니다. 절대 그런 적 없습니다."
피해 여성의 사망 원인은 목 눌림에 의한 질식으로 부검 결과 밝혀졌지만 부패 정도가 심해 성폭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성폭행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고, 내일 현장검증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제주 올레길 살인사건 피의자 강모씨의 행적이 담긴 CCTV화면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잔인했던 살인사건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해봤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40 여성 관광객이 올레 1 코스를 걷기 위해 숙소를 떠난 것은 지난 12일 오전 7시쯤.
한 시간 뒤, 오전 8시쯤 올레 입구 부근에서 피의자 강모 씨를 맞닥뜨렸고, 이후 살해됐습니다.
강 씨는 이날 밤 10시쯤 여성의 시신을 인근 대나무숲에 암매장합니다.
여성을 살해한 지 일주일이 지난 19일 밤 10시쯤 그곳을 다시 찾아가 여성의 시신 일부를 훼손합니다.
밤 11시 12분쯤, 1톤 화물차 한 대가 한적한 도로를 지납니다.
5분 뒤에는 한 교차로를 통과해 만장굴로 향합니다.
이 차는 11분 뒤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KBS가 단독 입수한 이 교통 영상은 피의자 강 씨의 행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다음날인 지난 20일 이 버스 정류장에서는 피해 여성의 운동화와 훼손된 신체 일부가 발견됩니다.
법원은 오늘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씨는 살인과 시신 유기 등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강모 씨 : "(성폭행했습니까?) 아닙니다. 절대 그런 적 없습니다."
피해 여성의 사망 원인은 목 눌림에 의한 질식으로 부검 결과 밝혀졌지만 부패 정도가 심해 성폭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성폭행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고, 내일 현장검증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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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올레길 살인’ 피의자 행적 CCTV 공개
-
- 입력 2012-07-25 22:01:41
<앵커 멘트>
제주 올레길 살인사건 피의자 강모씨의 행적이 담긴 CCTV화면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잔인했던 살인사건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해봤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40 여성 관광객이 올레 1 코스를 걷기 위해 숙소를 떠난 것은 지난 12일 오전 7시쯤.
한 시간 뒤, 오전 8시쯤 올레 입구 부근에서 피의자 강모 씨를 맞닥뜨렸고, 이후 살해됐습니다.
강 씨는 이날 밤 10시쯤 여성의 시신을 인근 대나무숲에 암매장합니다.
여성을 살해한 지 일주일이 지난 19일 밤 10시쯤 그곳을 다시 찾아가 여성의 시신 일부를 훼손합니다.
밤 11시 12분쯤, 1톤 화물차 한 대가 한적한 도로를 지납니다.
5분 뒤에는 한 교차로를 통과해 만장굴로 향합니다.
이 차는 11분 뒤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KBS가 단독 입수한 이 교통 영상은 피의자 강 씨의 행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다음날인 지난 20일 이 버스 정류장에서는 피해 여성의 운동화와 훼손된 신체 일부가 발견됩니다.
법원은 오늘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씨는 살인과 시신 유기 등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강모 씨 : "(성폭행했습니까?) 아닙니다. 절대 그런 적 없습니다."
피해 여성의 사망 원인은 목 눌림에 의한 질식으로 부검 결과 밝혀졌지만 부패 정도가 심해 성폭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성폭행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고, 내일 현장검증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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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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