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판정 논란’ 딛고 값진 동메달
입력 2012.07.30 (06:30)
수정 2012.07.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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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유도의 조준호가 석연찮은 판정 논란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 나왔다 갑자기 판정이 뒤집혔는데,
우리로선 정말 이해하기 힘든 억울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준호와 일본 에비누마가 맞붙은 66kg급 8강전.
연장 접전 끝에 조준호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둡니다.
하지만 이 판정을 두고 일본 관중들이 집단적인 야유를 보내고, 곧이어 심판들이 모여 뭔가를 얘기합니다.
다시 돌아온 주심은 돌연 에비누마의 승리를 선언합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에비누마가 더 우세한 경기를 했다고 판정을 바꾼 겁니다.
유도대표팀 정훈 감독은 격분했고, 조준호는 참담한 표정으로 힘없이 물러났습니다.
억울한 판정 속에 패자부활전에 나선 조준호는 값진 동메달을 따냈지만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조준호(유도 국가대표): "꿈의 무대에서 금메달은 아니지만 동메달을 따내 기쁩니다."
석연찮은 승리를 거둔 에비누마도 잘못된 판정임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에비누마(일본 유도 국가대표): "확실히 한국 사람이 봤다면 그 판정이 좋지 않다고 느꼈을 겁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에서 판정패로 뒤바뀐 이 사건을 우리 대표팀은 국제연맹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훈(유도 대표팀 감독): "60년 유도에서 처음 나온 일...김정행 회장이 국제유도연맹에 제소하기로"
조준호의 경우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유도는 판정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남자유도의 조준호가 석연찮은 판정 논란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 나왔다 갑자기 판정이 뒤집혔는데,
우리로선 정말 이해하기 힘든 억울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준호와 일본 에비누마가 맞붙은 66kg급 8강전.
연장 접전 끝에 조준호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둡니다.
하지만 이 판정을 두고 일본 관중들이 집단적인 야유를 보내고, 곧이어 심판들이 모여 뭔가를 얘기합니다.
다시 돌아온 주심은 돌연 에비누마의 승리를 선언합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에비누마가 더 우세한 경기를 했다고 판정을 바꾼 겁니다.
유도대표팀 정훈 감독은 격분했고, 조준호는 참담한 표정으로 힘없이 물러났습니다.
억울한 판정 속에 패자부활전에 나선 조준호는 값진 동메달을 따냈지만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조준호(유도 국가대표): "꿈의 무대에서 금메달은 아니지만 동메달을 따내 기쁩니다."
석연찮은 승리를 거둔 에비누마도 잘못된 판정임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에비누마(일본 유도 국가대표): "확실히 한국 사람이 봤다면 그 판정이 좋지 않다고 느꼈을 겁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에서 판정패로 뒤바뀐 이 사건을 우리 대표팀은 국제연맹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훈(유도 대표팀 감독): "60년 유도에서 처음 나온 일...김정행 회장이 국제유도연맹에 제소하기로"
조준호의 경우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유도는 판정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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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호, ‘판정 논란’ 딛고 값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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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30 06:30:38
- 수정2012-07-30 17: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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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유도의 조준호가 석연찮은 판정 논란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 나왔다 갑자기 판정이 뒤집혔는데,
우리로선 정말 이해하기 힘든 억울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준호와 일본 에비누마가 맞붙은 66kg급 8강전.
연장 접전 끝에 조준호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둡니다.
하지만 이 판정을 두고 일본 관중들이 집단적인 야유를 보내고, 곧이어 심판들이 모여 뭔가를 얘기합니다.
다시 돌아온 주심은 돌연 에비누마의 승리를 선언합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에비누마가 더 우세한 경기를 했다고 판정을 바꾼 겁니다.
유도대표팀 정훈 감독은 격분했고, 조준호는 참담한 표정으로 힘없이 물러났습니다.
억울한 판정 속에 패자부활전에 나선 조준호는 값진 동메달을 따냈지만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조준호(유도 국가대표): "꿈의 무대에서 금메달은 아니지만 동메달을 따내 기쁩니다."
석연찮은 승리를 거둔 에비누마도 잘못된 판정임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에비누마(일본 유도 국가대표): "확실히 한국 사람이 봤다면 그 판정이 좋지 않다고 느꼈을 겁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에서 판정패로 뒤바뀐 이 사건을 우리 대표팀은 국제연맹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훈(유도 대표팀 감독): "60년 유도에서 처음 나온 일...김정행 회장이 국제유도연맹에 제소하기로"
조준호의 경우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유도는 판정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남자유도의 조준호가 석연찮은 판정 논란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 나왔다 갑자기 판정이 뒤집혔는데,
우리로선 정말 이해하기 힘든 억울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준호와 일본 에비누마가 맞붙은 66kg급 8강전.
연장 접전 끝에 조준호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둡니다.
하지만 이 판정을 두고 일본 관중들이 집단적인 야유를 보내고, 곧이어 심판들이 모여 뭔가를 얘기합니다.
다시 돌아온 주심은 돌연 에비누마의 승리를 선언합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에비누마가 더 우세한 경기를 했다고 판정을 바꾼 겁니다.
유도대표팀 정훈 감독은 격분했고, 조준호는 참담한 표정으로 힘없이 물러났습니다.
억울한 판정 속에 패자부활전에 나선 조준호는 값진 동메달을 따냈지만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조준호(유도 국가대표): "꿈의 무대에서 금메달은 아니지만 동메달을 따내 기쁩니다."
석연찮은 승리를 거둔 에비누마도 잘못된 판정임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에비누마(일본 유도 국가대표): "확실히 한국 사람이 봤다면 그 판정이 좋지 않다고 느꼈을 겁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에서 판정패로 뒤바뀐 이 사건을 우리 대표팀은 국제연맹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훈(유도 대표팀 감독): "60년 유도에서 처음 나온 일...김정행 회장이 국제유도연맹에 제소하기로"
조준호의 경우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유도는 판정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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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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