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 등산객이 실신하고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났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119구조 헬기가 50대 등산객을 끌어올립니다.
무더위 속에 산을 오르던 이 등산객은 해발 250미터 부근에서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실신했지만 다행히, 신속히 구조돼 생명을 건졌습니다.
10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폭염 속에 하루 종일 틀어놓은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시작된 불은 10분 만에 이 건물 전체 실외기 18대를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50 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택시 밑에 20대 남성이 끼어 있습니다.
차를 들어올린 뒤에야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피자 배달직원인 이 남자는 어제 오후 9시 10분쯤, 서울 상봉동 망우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던 다른 오토바이를 들이 받은 뒤 주변에 멈춰서 있던 차량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급하게 피자를 배달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 등산객이 실신하고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났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119구조 헬기가 50대 등산객을 끌어올립니다.
무더위 속에 산을 오르던 이 등산객은 해발 250미터 부근에서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실신했지만 다행히, 신속히 구조돼 생명을 건졌습니다.
10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폭염 속에 하루 종일 틀어놓은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시작된 불은 10분 만에 이 건물 전체 실외기 18대를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50 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택시 밑에 20대 남성이 끼어 있습니다.
차를 들어올린 뒤에야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피자 배달직원인 이 남자는 어제 오후 9시 10분쯤, 서울 상봉동 망우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던 다른 오토바이를 들이 받은 뒤 주변에 멈춰서 있던 차량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급하게 피자를 배달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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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등산객 실신…실외기 과열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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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30 06:46:39
<앵커 멘트>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 등산객이 실신하고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났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119구조 헬기가 50대 등산객을 끌어올립니다.
무더위 속에 산을 오르던 이 등산객은 해발 250미터 부근에서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실신했지만 다행히, 신속히 구조돼 생명을 건졌습니다.
10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폭염 속에 하루 종일 틀어놓은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시작된 불은 10분 만에 이 건물 전체 실외기 18대를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50 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택시 밑에 20대 남성이 끼어 있습니다.
차를 들어올린 뒤에야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피자 배달직원인 이 남자는 어제 오후 9시 10분쯤, 서울 상봉동 망우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던 다른 오토바이를 들이 받은 뒤 주변에 멈춰서 있던 차량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급하게 피자를 배달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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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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