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계속되는 폭염에 지치고 짜증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무더위가 반가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위 특수로 신바람 나는 현장을 노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더미처럼 소복히 쌓인 얼음을 커다란 삽으로 퍼올립니다.
상자에 담은 얼음이 녹을까, 바쁜 걸음을 재촉합니다.
요즘 수산물 도매 시장에서 최고 인기 상품은 바로 얼음입니다.
이 곳에서만 하루에 팔리는 양이 12톤이 넘습니다.
<인터뷰> 윤매선(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살아있는 건데 얼음을 안 하면 이 선도가, 빨간 건데 곧바로 꺼멓게 되지. 죽어버리지. 요렇게 계속 얼음을 채우다 보면 내일까지라도 선도가 요대로라."
대형마트 가전매장이 오랜만에 부산합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러나온 사람들의 발길이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이달 중순까지만해도 이상 저온과 비 때문에 뚝 떨어졌던 여름 가전 매출은 최근 열흘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우(대형마트 가전 매니저): "20일 전후로 해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지금은 에어컨이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 바겐세일 마지막 날,
백화점 여름용품 매장이 수영복을 사려는 쇼핑객들로 북적입니다.
한 달 동안의 할인 행사에도 매출이 좀처럼 늘지 않았지만, 뒤늦게 찾아온 폭염 덕분에 여름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림(울산시 신정동): "날씨도 너무 덥고 그래서 더위를 피하고자 워터파크에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가기로 해서 수영복 사러 왔어요."
33도를 웃도는 폭염은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위 특수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지치고 짜증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무더위가 반가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위 특수로 신바람 나는 현장을 노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더미처럼 소복히 쌓인 얼음을 커다란 삽으로 퍼올립니다.
상자에 담은 얼음이 녹을까, 바쁜 걸음을 재촉합니다.
요즘 수산물 도매 시장에서 최고 인기 상품은 바로 얼음입니다.
이 곳에서만 하루에 팔리는 양이 12톤이 넘습니다.
<인터뷰> 윤매선(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살아있는 건데 얼음을 안 하면 이 선도가, 빨간 건데 곧바로 꺼멓게 되지. 죽어버리지. 요렇게 계속 얼음을 채우다 보면 내일까지라도 선도가 요대로라."
대형마트 가전매장이 오랜만에 부산합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러나온 사람들의 발길이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이달 중순까지만해도 이상 저온과 비 때문에 뚝 떨어졌던 여름 가전 매출은 최근 열흘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우(대형마트 가전 매니저): "20일 전후로 해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지금은 에어컨이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 바겐세일 마지막 날,
백화점 여름용품 매장이 수영복을 사려는 쇼핑객들로 북적입니다.
한 달 동안의 할인 행사에도 매출이 좀처럼 늘지 않았지만, 뒤늦게 찾아온 폭염 덕분에 여름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림(울산시 신정동): "날씨도 너무 덥고 그래서 더위를 피하고자 워터파크에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가기로 해서 수영복 사러 왔어요."
33도를 웃도는 폭염은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위 특수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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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야 고맙다…‘폭염 특수’에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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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30 06:46:47
<앵커 멘트>
계속되는 폭염에 지치고 짜증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무더위가 반가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위 특수로 신바람 나는 현장을 노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더미처럼 소복히 쌓인 얼음을 커다란 삽으로 퍼올립니다.
상자에 담은 얼음이 녹을까, 바쁜 걸음을 재촉합니다.
요즘 수산물 도매 시장에서 최고 인기 상품은 바로 얼음입니다.
이 곳에서만 하루에 팔리는 양이 12톤이 넘습니다.
<인터뷰> 윤매선(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살아있는 건데 얼음을 안 하면 이 선도가, 빨간 건데 곧바로 꺼멓게 되지. 죽어버리지. 요렇게 계속 얼음을 채우다 보면 내일까지라도 선도가 요대로라."
대형마트 가전매장이 오랜만에 부산합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러나온 사람들의 발길이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이달 중순까지만해도 이상 저온과 비 때문에 뚝 떨어졌던 여름 가전 매출은 최근 열흘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우(대형마트 가전 매니저): "20일 전후로 해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지금은 에어컨이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 바겐세일 마지막 날,
백화점 여름용품 매장이 수영복을 사려는 쇼핑객들로 북적입니다.
한 달 동안의 할인 행사에도 매출이 좀처럼 늘지 않았지만, 뒤늦게 찾아온 폭염 덕분에 여름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림(울산시 신정동): "날씨도 너무 덥고 그래서 더위를 피하고자 워터파크에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가기로 해서 수영복 사러 왔어요."
33도를 웃도는 폭염은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위 특수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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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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