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비해 스마트폰과 SNS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2012 런던 올림픽은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런던 올림픽 최고의 SNS 스타는 누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며, 앞으로 ‘소셜 올림픽’의 시작점이 될 2012 런던 올림픽! #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출전선수들의 SNS을 한데 모은 웹사이트를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 등 스타 선수들이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고요. 더불어 SNS 친구 숫자로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SNS 스타 순위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위는 1700만 명이 넘는 소셜 친구를 가진, 미국 농구대표팀의 르브론 제임스! 그의 동료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2위를 차지했고, 스위스 테니스 대표팀이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무생물과 생물이 만든, 인공 해파리
하버드 대학과 칼텍 생물학자들이 인공 해파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순한 모양의 이 해파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쥐의 심장 세포와 실리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형태는 해파리지만 유전적으로 쥐인 셈이죠? 과학자들은 심장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인공장기를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신개념 해파리를 탄생시켰는데요.
과학전문지 ’네이처’에도 실릴 이 해파리에 대해 대부분의 과학자는 ’생명체와 무생물의 환상적인 조합’이며, ’인공장기 분야에서 한 단계 진보된 기술’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멘트>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이기까지 한 자전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친환경 ‘종이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친환경 자전거가 탄생했습니다. 바퀴부터, 페달, 핸들 등 모든 부품을 종이 판지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이스라엘 엔지니어 ’이즈하르 가프니’는 자신의 기계 공학 지식을 총동원해, 사람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디자인 구조를 구상해 냈고, 특수 코팅제로 단단함까지 보강한 이 자전거는 무려 136kg의 무게를 지탱한 상태로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려진 종이 판지를 재활용해 제작비는 단 돈 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친환경적인데다, 경제적이기까지 하죠? 한편, 이 친환경 종이 자전거를 제작한 이즈하르 씨는 절대 실현 불가능하다는 주변 반응에 자극을 받아 직접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기 곰 긴급 구출 작전
대형 쓰레기통 주위를 맴도는 곰 한 마리! 먹이를 구하려 서성거리는 걸까요? 이때 트럭 한 대가 등장하더니, 쓰레기통 안에 사다리를 집어넣은 후,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납니다. 이윽고 사다리를 타고 나타난 아기곰 세 마리! 알고 보니, 호기심에 쓰레기통 안에 들어갔다가 밤새 꼼짝없이 갇혀있었던 건데요. 안절부절못하던 어미 곰도 새끼들이 무사한 걸 보고 안도하는 모습이죠? 인근 마을 사람들이 이들의 애타는 울음소리를 듣고 긴급 구출 작전을 펼쳤던 건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장면입니다.
총을 쏘다? 사진 찍다?
생사가 오가는 어느 전쟁터, 적진의 움직임을 살펴보던 한 부대가 드디어 선제공격을 개시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무기 대신 들고 있는 건, 총이 아닌 카메라입니다. 피사체를 잡아내 듯, 목표물을 포착한 뒤, 셔터를 누르자, 적군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데요. 연사 모드로 설정해 찍어대자, 기관총처럼 변신한 카메라!
커다란 망원렌즈를 단 카메라일수록 위력은 더욱 강한데요. 모양도 성능도 진짜 ’대포 카메라’죠? 재치 넘치는 이 단편 영화는 한 영상 감독이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특수효과를 더해 제작한 건데요. ’총을 쏘다’와 ’사진 찍다’란 두 가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shoot(슛)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죠? 단어 하나에서 시작해서 이런 재밌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다니, 제작자의 창의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청상아리의 연속 점프
바다낚시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뭔가가 미끼를 물었는지, 낚싯대를 끌어당긴 그 순간, 월척의 주인공이 물 위로 깜짝 등장합니다. 놀랍게도 식인상어 중 하나인 청상아리인데요! 얼마나 힘세고 유연한지, 낚시 바늘을 물고서도 연속 점프 묘기를 보여줍니다. 낚시꾼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상어를 잡은 것보다 이 진귀한 장면을 목격한 사실이 더 놀라운 모양입니다. 이들이 마주한 청상아리의 길이는 무려 3m, 무게는 약 363kg에 달했다는데요. 그 육중한 몸으로도 이런 멋진 도약을 펼치다니, 자연의 생명력은 보면 볼수록 굉장한 듯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비해 스마트폰과 SNS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2012 런던 올림픽은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런던 올림픽 최고의 SNS 스타는 누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며, 앞으로 ‘소셜 올림픽’의 시작점이 될 2012 런던 올림픽! #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출전선수들의 SNS을 한데 모은 웹사이트를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 등 스타 선수들이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고요. 더불어 SNS 친구 숫자로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SNS 스타 순위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위는 1700만 명이 넘는 소셜 친구를 가진, 미국 농구대표팀의 르브론 제임스! 그의 동료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2위를 차지했고, 스위스 테니스 대표팀이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무생물과 생물이 만든, 인공 해파리
하버드 대학과 칼텍 생물학자들이 인공 해파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순한 모양의 이 해파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쥐의 심장 세포와 실리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형태는 해파리지만 유전적으로 쥐인 셈이죠? 과학자들은 심장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인공장기를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신개념 해파리를 탄생시켰는데요.
과학전문지 ’네이처’에도 실릴 이 해파리에 대해 대부분의 과학자는 ’생명체와 무생물의 환상적인 조합’이며, ’인공장기 분야에서 한 단계 진보된 기술’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멘트>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이기까지 한 자전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친환경 ‘종이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친환경 자전거가 탄생했습니다. 바퀴부터, 페달, 핸들 등 모든 부품을 종이 판지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이스라엘 엔지니어 ’이즈하르 가프니’는 자신의 기계 공학 지식을 총동원해, 사람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디자인 구조를 구상해 냈고, 특수 코팅제로 단단함까지 보강한 이 자전거는 무려 136kg의 무게를 지탱한 상태로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려진 종이 판지를 재활용해 제작비는 단 돈 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친환경적인데다, 경제적이기까지 하죠? 한편, 이 친환경 종이 자전거를 제작한 이즈하르 씨는 절대 실현 불가능하다는 주변 반응에 자극을 받아 직접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기 곰 긴급 구출 작전
대형 쓰레기통 주위를 맴도는 곰 한 마리! 먹이를 구하려 서성거리는 걸까요? 이때 트럭 한 대가 등장하더니, 쓰레기통 안에 사다리를 집어넣은 후,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납니다. 이윽고 사다리를 타고 나타난 아기곰 세 마리! 알고 보니, 호기심에 쓰레기통 안에 들어갔다가 밤새 꼼짝없이 갇혀있었던 건데요. 안절부절못하던 어미 곰도 새끼들이 무사한 걸 보고 안도하는 모습이죠? 인근 마을 사람들이 이들의 애타는 울음소리를 듣고 긴급 구출 작전을 펼쳤던 건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장면입니다.
총을 쏘다? 사진 찍다?
생사가 오가는 어느 전쟁터, 적진의 움직임을 살펴보던 한 부대가 드디어 선제공격을 개시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무기 대신 들고 있는 건, 총이 아닌 카메라입니다. 피사체를 잡아내 듯, 목표물을 포착한 뒤, 셔터를 누르자, 적군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데요. 연사 모드로 설정해 찍어대자, 기관총처럼 변신한 카메라!
커다란 망원렌즈를 단 카메라일수록 위력은 더욱 강한데요. 모양도 성능도 진짜 ’대포 카메라’죠? 재치 넘치는 이 단편 영화는 한 영상 감독이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특수효과를 더해 제작한 건데요. ’총을 쏘다’와 ’사진 찍다’란 두 가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shoot(슛)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죠? 단어 하나에서 시작해서 이런 재밌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다니, 제작자의 창의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청상아리의 연속 점프
바다낚시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뭔가가 미끼를 물었는지, 낚싯대를 끌어당긴 그 순간, 월척의 주인공이 물 위로 깜짝 등장합니다. 놀랍게도 식인상어 중 하나인 청상아리인데요! 얼마나 힘세고 유연한지, 낚시 바늘을 물고서도 연속 점프 묘기를 보여줍니다. 낚시꾼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상어를 잡은 것보다 이 진귀한 장면을 목격한 사실이 더 놀라운 모양입니다. 이들이 마주한 청상아리의 길이는 무려 3m, 무게는 약 363kg에 달했다는데요. 그 육중한 몸으로도 이런 멋진 도약을 펼치다니, 자연의 생명력은 보면 볼수록 굉장한 듯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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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창] 런던 올림픽 최고의 SNS 스타는 누구?
-
- 입력 2012-07-30 07:10:35
<앵커 멘트>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비해 스마트폰과 SNS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2012 런던 올림픽은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런던 올림픽 최고의 SNS 스타는 누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며, 앞으로 ‘소셜 올림픽’의 시작점이 될 2012 런던 올림픽! #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출전선수들의 SNS을 한데 모은 웹사이트를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 등 스타 선수들이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고요. 더불어 SNS 친구 숫자로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SNS 스타 순위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위는 1700만 명이 넘는 소셜 친구를 가진, 미국 농구대표팀의 르브론 제임스! 그의 동료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2위를 차지했고, 스위스 테니스 대표팀이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무생물과 생물이 만든, 인공 해파리
하버드 대학과 칼텍 생물학자들이 인공 해파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순한 모양의 이 해파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쥐의 심장 세포와 실리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형태는 해파리지만 유전적으로 쥐인 셈이죠? 과학자들은 심장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인공장기를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신개념 해파리를 탄생시켰는데요.
과학전문지 ’네이처’에도 실릴 이 해파리에 대해 대부분의 과학자는 ’생명체와 무생물의 환상적인 조합’이며, ’인공장기 분야에서 한 단계 진보된 기술’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멘트>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이기까지 한 자전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친환경 ‘종이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친환경 자전거가 탄생했습니다. 바퀴부터, 페달, 핸들 등 모든 부품을 종이 판지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이스라엘 엔지니어 ’이즈하르 가프니’는 자신의 기계 공학 지식을 총동원해, 사람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디자인 구조를 구상해 냈고, 특수 코팅제로 단단함까지 보강한 이 자전거는 무려 136kg의 무게를 지탱한 상태로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려진 종이 판지를 재활용해 제작비는 단 돈 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친환경적인데다, 경제적이기까지 하죠? 한편, 이 친환경 종이 자전거를 제작한 이즈하르 씨는 절대 실현 불가능하다는 주변 반응에 자극을 받아 직접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기 곰 긴급 구출 작전
대형 쓰레기통 주위를 맴도는 곰 한 마리! 먹이를 구하려 서성거리는 걸까요? 이때 트럭 한 대가 등장하더니, 쓰레기통 안에 사다리를 집어넣은 후,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납니다. 이윽고 사다리를 타고 나타난 아기곰 세 마리! 알고 보니, 호기심에 쓰레기통 안에 들어갔다가 밤새 꼼짝없이 갇혀있었던 건데요. 안절부절못하던 어미 곰도 새끼들이 무사한 걸 보고 안도하는 모습이죠? 인근 마을 사람들이 이들의 애타는 울음소리를 듣고 긴급 구출 작전을 펼쳤던 건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장면입니다.
총을 쏘다? 사진 찍다?
생사가 오가는 어느 전쟁터, 적진의 움직임을 살펴보던 한 부대가 드디어 선제공격을 개시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무기 대신 들고 있는 건, 총이 아닌 카메라입니다. 피사체를 잡아내 듯, 목표물을 포착한 뒤, 셔터를 누르자, 적군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데요. 연사 모드로 설정해 찍어대자, 기관총처럼 변신한 카메라!
커다란 망원렌즈를 단 카메라일수록 위력은 더욱 강한데요. 모양도 성능도 진짜 ’대포 카메라’죠? 재치 넘치는 이 단편 영화는 한 영상 감독이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특수효과를 더해 제작한 건데요. ’총을 쏘다’와 ’사진 찍다’란 두 가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shoot(슛)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죠? 단어 하나에서 시작해서 이런 재밌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다니, 제작자의 창의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청상아리의 연속 점프
바다낚시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뭔가가 미끼를 물었는지, 낚싯대를 끌어당긴 그 순간, 월척의 주인공이 물 위로 깜짝 등장합니다. 놀랍게도 식인상어 중 하나인 청상아리인데요! 얼마나 힘세고 유연한지, 낚시 바늘을 물고서도 연속 점프 묘기를 보여줍니다. 낚시꾼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상어를 잡은 것보다 이 진귀한 장면을 목격한 사실이 더 놀라운 모양입니다. 이들이 마주한 청상아리의 길이는 무려 3m, 무게는 약 363kg에 달했다는데요. 그 육중한 몸으로도 이런 멋진 도약을 펼치다니, 자연의 생명력은 보면 볼수록 굉장한 듯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비해 스마트폰과 SNS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2012 런던 올림픽은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런던 올림픽 최고의 SNS 스타는 누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며, 앞으로 ‘소셜 올림픽’의 시작점이 될 2012 런던 올림픽! #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출전선수들의 SNS을 한데 모은 웹사이트를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 등 스타 선수들이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고요. 더불어 SNS 친구 숫자로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SNS 스타 순위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위는 1700만 명이 넘는 소셜 친구를 가진, 미국 농구대표팀의 르브론 제임스! 그의 동료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2위를 차지했고, 스위스 테니스 대표팀이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무생물과 생물이 만든, 인공 해파리
하버드 대학과 칼텍 생물학자들이 인공 해파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순한 모양의 이 해파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쥐의 심장 세포와 실리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형태는 해파리지만 유전적으로 쥐인 셈이죠? 과학자들은 심장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인공장기를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신개념 해파리를 탄생시켰는데요.
과학전문지 ’네이처’에도 실릴 이 해파리에 대해 대부분의 과학자는 ’생명체와 무생물의 환상적인 조합’이며, ’인공장기 분야에서 한 단계 진보된 기술’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멘트>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이기까지 한 자전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친환경 ‘종이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친환경 자전거가 탄생했습니다. 바퀴부터, 페달, 핸들 등 모든 부품을 종이 판지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이스라엘 엔지니어 ’이즈하르 가프니’는 자신의 기계 공학 지식을 총동원해, 사람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디자인 구조를 구상해 냈고, 특수 코팅제로 단단함까지 보강한 이 자전거는 무려 136kg의 무게를 지탱한 상태로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려진 종이 판지를 재활용해 제작비는 단 돈 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친환경적인데다, 경제적이기까지 하죠? 한편, 이 친환경 종이 자전거를 제작한 이즈하르 씨는 절대 실현 불가능하다는 주변 반응에 자극을 받아 직접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기 곰 긴급 구출 작전
대형 쓰레기통 주위를 맴도는 곰 한 마리! 먹이를 구하려 서성거리는 걸까요? 이때 트럭 한 대가 등장하더니, 쓰레기통 안에 사다리를 집어넣은 후,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납니다. 이윽고 사다리를 타고 나타난 아기곰 세 마리! 알고 보니, 호기심에 쓰레기통 안에 들어갔다가 밤새 꼼짝없이 갇혀있었던 건데요. 안절부절못하던 어미 곰도 새끼들이 무사한 걸 보고 안도하는 모습이죠? 인근 마을 사람들이 이들의 애타는 울음소리를 듣고 긴급 구출 작전을 펼쳤던 건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장면입니다.
총을 쏘다? 사진 찍다?
생사가 오가는 어느 전쟁터, 적진의 움직임을 살펴보던 한 부대가 드디어 선제공격을 개시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무기 대신 들고 있는 건, 총이 아닌 카메라입니다. 피사체를 잡아내 듯, 목표물을 포착한 뒤, 셔터를 누르자, 적군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데요. 연사 모드로 설정해 찍어대자, 기관총처럼 변신한 카메라!
커다란 망원렌즈를 단 카메라일수록 위력은 더욱 강한데요. 모양도 성능도 진짜 ’대포 카메라’죠? 재치 넘치는 이 단편 영화는 한 영상 감독이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특수효과를 더해 제작한 건데요. ’총을 쏘다’와 ’사진 찍다’란 두 가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shoot(슛)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죠? 단어 하나에서 시작해서 이런 재밌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다니, 제작자의 창의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청상아리의 연속 점프
바다낚시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뭔가가 미끼를 물었는지, 낚싯대를 끌어당긴 그 순간, 월척의 주인공이 물 위로 깜짝 등장합니다. 놀랍게도 식인상어 중 하나인 청상아리인데요! 얼마나 힘세고 유연한지, 낚시 바늘을 물고서도 연속 점프 묘기를 보여줍니다. 낚시꾼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상어를 잡은 것보다 이 진귀한 장면을 목격한 사실이 더 놀라운 모양입니다. 이들이 마주한 청상아리의 길이는 무려 3m, 무게는 약 363kg에 달했다는데요. 그 육중한 몸으로도 이런 멋진 도약을 펼치다니, 자연의 생명력은 보면 볼수록 굉장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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