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각국의 자원 확보 경쟁은 총성없는 전쟁이라 불릴만큼 치열한데요.
우리나라가 인도양 공해상 해저에서 제주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해양 광물 탐사권을 획득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8천 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 공해상.
이 바다 속에서 우리나라가 제주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해저 열수 광상 독점 탐사권을 확보했습니다.
해저 열수 광상은 수심 천 미터 이상에서 마그마로 가열된 열수가 금속 이온과 접촉해 형성된 것으로 구리와 아연 등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양 광물 독점 탐사권을 확보한 것은 태평양 공해상 등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인터뷰> 임현택(국토부 해양신성장개발과장) : "국토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광활한 해외 해양 광물 영토를 확보한 것이 됩니다."
20년 간 연 30만톤의 자원을 채광할 경우 연간 3억 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 국제해저기구와 탐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정밀 탐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상 자원의 고갈 위기 속에 이미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 국은 해양 자원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영일(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해양 자원만 개발되면 인류의 자원 문제라던지 에너지 문제가 거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막대한 양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저 자원은 개발 비용 부담이 큰 만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탐사 기술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세계 각국의 자원 확보 경쟁은 총성없는 전쟁이라 불릴만큼 치열한데요.
우리나라가 인도양 공해상 해저에서 제주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해양 광물 탐사권을 획득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8천 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 공해상.
이 바다 속에서 우리나라가 제주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해저 열수 광상 독점 탐사권을 확보했습니다.
해저 열수 광상은 수심 천 미터 이상에서 마그마로 가열된 열수가 금속 이온과 접촉해 형성된 것으로 구리와 아연 등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양 광물 독점 탐사권을 확보한 것은 태평양 공해상 등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인터뷰> 임현택(국토부 해양신성장개발과장) : "국토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광활한 해외 해양 광물 영토를 확보한 것이 됩니다."
20년 간 연 30만톤의 자원을 채광할 경우 연간 3억 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 국제해저기구와 탐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정밀 탐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상 자원의 고갈 위기 속에 이미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 국은 해양 자원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영일(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해양 자원만 개발되면 인류의 자원 문제라던지 에너지 문제가 거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막대한 양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저 자원은 개발 비용 부담이 큰 만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탐사 기술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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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양에 제주도 5배 해양광물 영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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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30 22:01:51
<앵커 멘트>
세계 각국의 자원 확보 경쟁은 총성없는 전쟁이라 불릴만큼 치열한데요.
우리나라가 인도양 공해상 해저에서 제주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해양 광물 탐사권을 획득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8천 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 공해상.
이 바다 속에서 우리나라가 제주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해저 열수 광상 독점 탐사권을 확보했습니다.
해저 열수 광상은 수심 천 미터 이상에서 마그마로 가열된 열수가 금속 이온과 접촉해 형성된 것으로 구리와 아연 등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양 광물 독점 탐사권을 확보한 것은 태평양 공해상 등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인터뷰> 임현택(국토부 해양신성장개발과장) : "국토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광활한 해외 해양 광물 영토를 확보한 것이 됩니다."
20년 간 연 30만톤의 자원을 채광할 경우 연간 3억 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 국제해저기구와 탐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정밀 탐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상 자원의 고갈 위기 속에 이미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 국은 해양 자원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영일(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해양 자원만 개발되면 인류의 자원 문제라던지 에너지 문제가 거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막대한 양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저 자원은 개발 비용 부담이 큰 만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탐사 기술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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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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