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 여성이 인도 선수단에 끼어 ‘행진’
입력 2012.07.30 (22:01)
수정 2012.07.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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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역사상 극히 이례적인 '소동'이 있었습니다.
한 인도 여성이 무단으로 인도 선수단에 끼어 행진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습니다.
인도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선수단 맨 왼쪽에서 빨간 상의와 녹색 바지를 입은 여성이 손을 흔들며 입장합니다.
복장도 선수들과 다르고 목에 걸어야 할 인식표도 없습니다.
선수단 행진에 끼어서는 안될 무자격 민간인입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약 10초 동안 생중계됐습니다.
문제의 여성은 인도 방갈로르 출신의 대학원생.
개막식 공연 자원 봉사자로 참가한 뒤 곧장 인도 선수단 행진에 끼어들었습니다.
인도 올림픽 위원회는 선수 신변 보호에 구멍이 뚫렸다며 런던 올림픽 조직위를 성토했습니다.
<녹취> 인도 올림픽 대표팀 공보국장 : "AD 카드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선수단과 행진하도록 할 수 있습니까? 이 여성은 10분~15분 동안이나 행진을 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조직위는 이 여성이 인도 선수단에 끼어 행진한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세바스찬 코(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 : "이 여성은 그 곳에 있어서는 안되지만 분명 스타디움에서 행진을 했습니다."
조직위는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 무자격자 행진'소동으로 런던 올림픽 보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역사상 극히 이례적인 '소동'이 있었습니다.
한 인도 여성이 무단으로 인도 선수단에 끼어 행진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습니다.
인도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선수단 맨 왼쪽에서 빨간 상의와 녹색 바지를 입은 여성이 손을 흔들며 입장합니다.
복장도 선수들과 다르고 목에 걸어야 할 인식표도 없습니다.
선수단 행진에 끼어서는 안될 무자격 민간인입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약 10초 동안 생중계됐습니다.
문제의 여성은 인도 방갈로르 출신의 대학원생.
개막식 공연 자원 봉사자로 참가한 뒤 곧장 인도 선수단 행진에 끼어들었습니다.
인도 올림픽 위원회는 선수 신변 보호에 구멍이 뚫렸다며 런던 올림픽 조직위를 성토했습니다.
<녹취> 인도 올림픽 대표팀 공보국장 : "AD 카드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선수단과 행진하도록 할 수 있습니까? 이 여성은 10분~15분 동안이나 행진을 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조직위는 이 여성이 인도 선수단에 끼어 행진한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세바스찬 코(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 : "이 여성은 그 곳에 있어서는 안되지만 분명 스타디움에서 행진을 했습니다."
조직위는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 무자격자 행진'소동으로 런던 올림픽 보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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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격 여성이 인도 선수단에 끼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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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30 22:01:59
- 수정2012-07-30 22:12:38
<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역사상 극히 이례적인 '소동'이 있었습니다.
한 인도 여성이 무단으로 인도 선수단에 끼어 행진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습니다.
인도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선수단 맨 왼쪽에서 빨간 상의와 녹색 바지를 입은 여성이 손을 흔들며 입장합니다.
복장도 선수들과 다르고 목에 걸어야 할 인식표도 없습니다.
선수단 행진에 끼어서는 안될 무자격 민간인입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약 10초 동안 생중계됐습니다.
문제의 여성은 인도 방갈로르 출신의 대학원생.
개막식 공연 자원 봉사자로 참가한 뒤 곧장 인도 선수단 행진에 끼어들었습니다.
인도 올림픽 위원회는 선수 신변 보호에 구멍이 뚫렸다며 런던 올림픽 조직위를 성토했습니다.
<녹취> 인도 올림픽 대표팀 공보국장 : "AD 카드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선수단과 행진하도록 할 수 있습니까? 이 여성은 10분~15분 동안이나 행진을 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조직위는 이 여성이 인도 선수단에 끼어 행진한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세바스찬 코(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 : "이 여성은 그 곳에 있어서는 안되지만 분명 스타디움에서 행진을 했습니다."
조직위는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 무자격자 행진'소동으로 런던 올림픽 보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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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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