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 국내 최대 규모 ‘석등’

입력 2012.07.3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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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재, 바로 불을 밝히는 석등이죠.

충남 공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등이 만들어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동장 한켠에 우뚝 솟은 석등이 마을 전체를 내려다보는 듯합니다.

석등 상단에 새겨진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가 운치를 더하고, 중간에는 등불을 안치하도록 공양구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집채만한 바위 10개를 쌓아올려 만든 석등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최영찬(금오초교 4학년): "너무 신기하고 이걸 어떻게 옮겼는지 저도 궁금한데 짐작을 못하겠어요."

이 석등의 높이는 5층 건물과 맞먹는 14.8미터, 무게는 280톤으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한 민간업체가 조각가 10여 명을 투입해 1년 반에 걸쳐 만든 것으로 국내에서는 기네스 기록으로 이미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소라 (석등관리인): "한국기록원에서 인증해주시는 국내 최대 석등으로 인증을 받았고요. 올해 안으로 세계기네스 기록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마야불 석등은 불자들을 위한 기도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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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공주에 국내 최대 규모 ‘석등’
    • 입력 2012-07-31 06:38: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재, 바로 불을 밝히는 석등이죠. 충남 공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등이 만들어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동장 한켠에 우뚝 솟은 석등이 마을 전체를 내려다보는 듯합니다. 석등 상단에 새겨진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가 운치를 더하고, 중간에는 등불을 안치하도록 공양구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집채만한 바위 10개를 쌓아올려 만든 석등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최영찬(금오초교 4학년): "너무 신기하고 이걸 어떻게 옮겼는지 저도 궁금한데 짐작을 못하겠어요." 이 석등의 높이는 5층 건물과 맞먹는 14.8미터, 무게는 280톤으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한 민간업체가 조각가 10여 명을 투입해 1년 반에 걸쳐 만든 것으로 국내에서는 기네스 기록으로 이미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소라 (석등관리인): "한국기록원에서 인증해주시는 국내 최대 석등으로 인증을 받았고요. 올해 안으로 세계기네스 기록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마야불 석등은 불자들을 위한 기도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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