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여행이 아무리 좋아도…外

입력 2012.07.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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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 20일, 폴란드에서는 믿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부모가 두 살 배기인 딸을 공항에 버리고 출국한 건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폴란드의 카토비체 국제공항!

한부부가 가슴에 안은 딸을 공항 직원에게 맡기더니, 황급히 사라집니다.

그리스로 휴가를 떠나려던 부부는 딸의 여권이 만료돼 출국이 불가능하자, 딸을 공항직원에게 맡기고 예정대로 출국한 건데요.

공항 직원이 할머니를 수소문해 부를 때까지 15분 정도를 두려움에 떨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해외여행이 좋았다고 해도 어린 딸보다 중요했을까요?

폴란드 검찰은 아이를 방치한 혐의로 부부를 기소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빠는 ‘딸 바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이들 보면서, 흐르는 시간이 아쉬운 부모님들 많을 건데요.
미국에서는 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재미있는 사진으로 담아낸 아빠가 화젭니다.

함께 보시죠!

수도꼭지에서 목을 축이려고, 고개를 빼든 꼬마아가씨들~

가만 보니, 커피기계 아래네요.

어린 숙녀들은 로켓을 타고 날거나, 달콤한 초콜릿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동화 주인공이 되고, 아빠 신발에 매달리기도 합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아홉 살 칼리하와 열두 살 크리스틴 자매인데요.

사진작가인 아빠 제임스가 두 딸을 모델로 지난 2006년부터 이런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예쁜 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간직하려고 하는 아빠의 마음이 잘 나타납니다.

이 자매는 어른이 된 후에도 추억이 참 많을 것 같네요.

CCTV는 알고 있다!

차를 타고 온 피자 배달원.

“띵동띵동, 피자 배달 왔습니다!”

하고 피자를 꺼내는데, 아이고~ 바닥에 다 쏟아졌네요!!

순간 번개처럼 피자를 줍는 남성!! 피자 줍는 손이 안 보일 정도네요.

그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피자를 주문한 사람에게 건넵니다.

이걸 먹으라고 주는 걸까요?

그리고 황급하게 자리를 떠납니다.

얘얘! CCTV에 다 찍혔다고~~~

물은 셀프!

아이고~ 덥다 더워! 더위를 타는 건 소도 마찬가지!

“아우~ 목말라~ 물 줘요!”

“흥! 아무도 안 주면 내가 알아서 마셔야지”

혼자서도 물 마시는 법, 뿔을 이용하는 거죠.

“왼쪽으로 한 번, 두 번, 세 번!”

소야~ 마시고나면 물은 꼭 잠그렴~

세탁기도 세탁하세요

땀이 많은 여름!

평소보다 세탁기 많이 돌리시죠?

하지만 세탁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변기보다 더러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올바른 세탁기 청소법 알려드립니다.

깨끗하게 빨래를 해도 옷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제 찌꺼기가 남는다면 세탁기 청소를 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인 가정집의 세탁기 오염도를 조사해보니 오염도의 수치가 기준치의 30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화장실 보다 10배 정도 더러운 수치입니다.

<인터뷰> 강현용 (세탁기 청소 업체 대표) : "세탁기로 빨래를 하고 나면 습기 찬 곳에 화학 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의 찌꺼기가 남아 우리 몸에 알레르기성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흑곰팡이, 대장균 등이 서식하기 때문에 세탁기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꼭 뚜껑을 열어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세탁기 청소법~ 드럼 세탁기는 고무 패킹 관리가 중요한데요.

깨끗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고무 패킹 사이를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고무패킹을 청소하기 전과 후의 오염도 차이는 약 18배.

고무 패킹만 잘 관리해도 깨끗한 세탁기, 유지할 수 있겠죠?

일반 세탁기는 한 달에 한 번, 세탁기에 물을 받아 식초 1컵을 부어 ‘헹굼’ 버튼을 누르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제통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니 세탁기에서 분리해 중성세제로 청소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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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여행이 아무리 좋아도…外
    • 입력 2012-07-31 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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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 20일, 폴란드에서는 믿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부모가 두 살 배기인 딸을 공항에 버리고 출국한 건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폴란드의 카토비체 국제공항! 한부부가 가슴에 안은 딸을 공항 직원에게 맡기더니, 황급히 사라집니다. 그리스로 휴가를 떠나려던 부부는 딸의 여권이 만료돼 출국이 불가능하자, 딸을 공항직원에게 맡기고 예정대로 출국한 건데요. 공항 직원이 할머니를 수소문해 부를 때까지 15분 정도를 두려움에 떨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해외여행이 좋았다고 해도 어린 딸보다 중요했을까요? 폴란드 검찰은 아이를 방치한 혐의로 부부를 기소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빠는 ‘딸 바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이들 보면서, 흐르는 시간이 아쉬운 부모님들 많을 건데요. 미국에서는 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재미있는 사진으로 담아낸 아빠가 화젭니다. 함께 보시죠! 수도꼭지에서 목을 축이려고, 고개를 빼든 꼬마아가씨들~ 가만 보니, 커피기계 아래네요. 어린 숙녀들은 로켓을 타고 날거나, 달콤한 초콜릿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동화 주인공이 되고, 아빠 신발에 매달리기도 합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아홉 살 칼리하와 열두 살 크리스틴 자매인데요. 사진작가인 아빠 제임스가 두 딸을 모델로 지난 2006년부터 이런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예쁜 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간직하려고 하는 아빠의 마음이 잘 나타납니다. 이 자매는 어른이 된 후에도 추억이 참 많을 것 같네요. CCTV는 알고 있다! 차를 타고 온 피자 배달원. “띵동띵동, 피자 배달 왔습니다!” 하고 피자를 꺼내는데, 아이고~ 바닥에 다 쏟아졌네요!! 순간 번개처럼 피자를 줍는 남성!! 피자 줍는 손이 안 보일 정도네요. 그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피자를 주문한 사람에게 건넵니다. 이걸 먹으라고 주는 걸까요? 그리고 황급하게 자리를 떠납니다. 얘얘! CCTV에 다 찍혔다고~~~ 물은 셀프! 아이고~ 덥다 더워! 더위를 타는 건 소도 마찬가지! “아우~ 목말라~ 물 줘요!” “흥! 아무도 안 주면 내가 알아서 마셔야지” 혼자서도 물 마시는 법, 뿔을 이용하는 거죠. “왼쪽으로 한 번, 두 번, 세 번!” 소야~ 마시고나면 물은 꼭 잠그렴~ 세탁기도 세탁하세요 땀이 많은 여름! 평소보다 세탁기 많이 돌리시죠? 하지만 세탁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변기보다 더러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올바른 세탁기 청소법 알려드립니다. 깨끗하게 빨래를 해도 옷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제 찌꺼기가 남는다면 세탁기 청소를 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인 가정집의 세탁기 오염도를 조사해보니 오염도의 수치가 기준치의 30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화장실 보다 10배 정도 더러운 수치입니다. <인터뷰> 강현용 (세탁기 청소 업체 대표) : "세탁기로 빨래를 하고 나면 습기 찬 곳에 화학 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의 찌꺼기가 남아 우리 몸에 알레르기성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흑곰팡이, 대장균 등이 서식하기 때문에 세탁기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꼭 뚜껑을 열어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세탁기 청소법~ 드럼 세탁기는 고무 패킹 관리가 중요한데요. 깨끗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고무 패킹 사이를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고무패킹을 청소하기 전과 후의 오염도 차이는 약 18배. 고무 패킹만 잘 관리해도 깨끗한 세탁기, 유지할 수 있겠죠? 일반 세탁기는 한 달에 한 번, 세탁기에 물을 받아 식초 1컵을 부어 ‘헹굼’ 버튼을 누르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제통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니 세탁기에서 분리해 중성세제로 청소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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