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신아람, 오심에 울다…멈춰버린 1초

입력 2012.07.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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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펜싱에서 신아람 선수가 심판의 오심으로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습니다.

KBS의 중계 비디오 분석 결과 명백한 오심이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에뻬 준결승, 신아람은 동점 상황에서 독일의 하이데만과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1분이 주어졌고, 동점으로 끝날 경우, 신아람이 승리하는 우선권이 부여됐습니다.

잘 방어했지만, 마지막 1초가 문제였습니다.

하이데만이 세번이나 공격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1초를 가리켰고, 결국 결정적인 점수를 내줬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이해할 수 없다."

1초를 30프레임으로 녹화하는 KBS 중계방송 화면을 보면, 세번째 공격이 이뤄지는 순간, 1초 17프레임이 화면 상단에 나타납니다.

독일 하이데만의 공격이 성공하기까지 분명 1초를 넘어 2초 가까이 흐른 겁니다.

오심을 인정하면서도 규정상 어쩔 수 없다는 국제 펜싱연맹에 대해 우리나라 선수단은 공식 항의했습니다.

한시간동안 경기장에 앉아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내던 신아람은, 3-4위전을 치렀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극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유도의 조준호 선수가 석연치 않은 판정 번복을 겪은 데 이어 펜싱까지 오심에 희생되면서, 선수단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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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신아람, 오심에 울다…멈춰버린 1초
    • 입력 2012-07-31 19:29:09
    뉴스 7
<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펜싱에서 신아람 선수가 심판의 오심으로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습니다. KBS의 중계 비디오 분석 결과 명백한 오심이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에뻬 준결승, 신아람은 동점 상황에서 독일의 하이데만과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1분이 주어졌고, 동점으로 끝날 경우, 신아람이 승리하는 우선권이 부여됐습니다. 잘 방어했지만, 마지막 1초가 문제였습니다. 하이데만이 세번이나 공격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1초를 가리켰고, 결국 결정적인 점수를 내줬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이해할 수 없다." 1초를 30프레임으로 녹화하는 KBS 중계방송 화면을 보면, 세번째 공격이 이뤄지는 순간, 1초 17프레임이 화면 상단에 나타납니다. 독일 하이데만의 공격이 성공하기까지 분명 1초를 넘어 2초 가까이 흐른 겁니다. 오심을 인정하면서도 규정상 어쩔 수 없다는 국제 펜싱연맹에 대해 우리나라 선수단은 공식 항의했습니다. 한시간동안 경기장에 앉아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내던 신아람은, 3-4위전을 치렀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극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유도의 조준호 선수가 석연치 않은 판정 번복을 겪은 데 이어 펜싱까지 오심에 희생되면서, 선수단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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