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출신이라고 밝힌 한 중국동포가 과거 탈북자를 붙잡아 구타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동포 이규호 씨는 오늘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선양에서 공안으로 일하던 지난 1996년 탈북자 남성을 때린 경험이 있다면서 이 남성은 북한으로 넘겨져 정치수용소에 보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내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한국인들을 구금하고 때리기도 했으며 강력 사건의 경우 전기봉을 이용한 고문도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2년 공안에서 해고된 뒤 2년 전 한국에 왔다면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가 고문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과거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동포 이규호 씨는 오늘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선양에서 공안으로 일하던 지난 1996년 탈북자 남성을 때린 경험이 있다면서 이 남성은 북한으로 넘겨져 정치수용소에 보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내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한국인들을 구금하고 때리기도 했으며 강력 사건의 경우 전기봉을 이용한 고문도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2년 공안에서 해고된 뒤 2년 전 한국에 왔다면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가 고문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과거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직 공안 “중국 공안 가혹행위 있어”
-
- 입력 2012-08-01 17:33:12
중국 공안 출신이라고 밝힌 한 중국동포가 과거 탈북자를 붙잡아 구타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동포 이규호 씨는 오늘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선양에서 공안으로 일하던 지난 1996년 탈북자 남성을 때린 경험이 있다면서 이 남성은 북한으로 넘겨져 정치수용소에 보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내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한국인들을 구금하고 때리기도 했으며 강력 사건의 경우 전기봉을 이용한 고문도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2년 공안에서 해고된 뒤 2년 전 한국에 왔다면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가 고문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과거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김용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