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가족 총출동…영국여왕 손녀 은메달

입력 2012.08.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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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손녀딸이 승마에서 왕실 가족들의 응원 속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건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국 여자 승마 선수가 갖가지 장애물들을 척척 뛰어 넘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외손녀 자라 필립스 선수입니다.

관중석에는 사촌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해리 왕자 등 왕실 가족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왕실 가족의 뜻밖의 출현에 영국인들도 환호합니다.

<녹취> 다이스 스코필드(영국인) : "왕실 가족이 다 모였어요.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엘리자베스 여왕의 외동딸인 앤 공주의 딸인 자라 선수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자라 선수의 응원을 위해 왕실 가족이 총출동하면서 승마 경기가 마치 왕실 가든 파티와 같았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최초의 절단 장애 선수가 된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는 출전을 앞두고 개인 최고 기록을 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녹취>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 육상 선수) : "준결승까지 진출하고 싶어요. 개인 최고 기록을 낼 겁니다."

체조에서 일본 대표팀이 심판에게 돈을 건네는 장면이 방송되자 논란이 일었지만, 무분별한 이의 제기를 막기 위한 보증금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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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실 가족 총출동…영국여왕 손녀 은메달
    • 입력 2012-08-01 2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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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손녀딸이 승마에서 왕실 가족들의 응원 속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건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국 여자 승마 선수가 갖가지 장애물들을 척척 뛰어 넘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외손녀 자라 필립스 선수입니다. 관중석에는 사촌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해리 왕자 등 왕실 가족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왕실 가족의 뜻밖의 출현에 영국인들도 환호합니다. <녹취> 다이스 스코필드(영국인) : "왕실 가족이 다 모였어요.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엘리자베스 여왕의 외동딸인 앤 공주의 딸인 자라 선수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자라 선수의 응원을 위해 왕실 가족이 총출동하면서 승마 경기가 마치 왕실 가든 파티와 같았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최초의 절단 장애 선수가 된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는 출전을 앞두고 개인 최고 기록을 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녹취>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 육상 선수) : "준결승까지 진출하고 싶어요. 개인 최고 기록을 낼 겁니다." 체조에서 일본 대표팀이 심판에게 돈을 건네는 장면이 방송되자 논란이 일었지만, 무분별한 이의 제기를 막기 위한 보증금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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