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에서 즐기는 갯벌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이 들어오는 때를 깜빡해서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니까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박예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에 있는 한 갯벌 체험장.
물이 빠져나간 너른 갯벌에서 조개잡이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서정석(인천시 주안동) : "하나를 캐면서 힘든 맛도 느끼고. 얼마나 좋아요."
빠져나갔던 물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지만 조개를 캐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공윤순(인천시 운서동) : "눈치껏 조금 일찍 나가야죠. 어차피 많이 안 먹을 거 그냥 재미로 조금 캐다가 사람들 나가기 전에 나가도 되고."
문제는 바닷물 들어오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점.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은 밀물이 썰물보다 두 배가량 빠릅니다.
좁은 해협의 경우 물 들어오는 속도가 최고 10노트, 그러니까 시속 18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에는 물 들어오는 때를 놓친 피서객 6명이 갯벌에 고립됐고 다음날에는 5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피서객들이 급증하는 7,8월에 전체 갯벌 사고의 40%가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김동진(해양경찰서) : "바다는 빨리 차오르고 거리는 멀고 나오는데 많이 당황해 가지고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안전한 갯벌 체험을 위해선 항상 물 쪽을 보고 있어야 하며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재빨리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에서 즐기는 갯벌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이 들어오는 때를 깜빡해서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니까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박예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에 있는 한 갯벌 체험장.
물이 빠져나간 너른 갯벌에서 조개잡이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서정석(인천시 주안동) : "하나를 캐면서 힘든 맛도 느끼고. 얼마나 좋아요."
빠져나갔던 물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지만 조개를 캐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공윤순(인천시 운서동) : "눈치껏 조금 일찍 나가야죠. 어차피 많이 안 먹을 거 그냥 재미로 조금 캐다가 사람들 나가기 전에 나가도 되고."
문제는 바닷물 들어오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점.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은 밀물이 썰물보다 두 배가량 빠릅니다.
좁은 해협의 경우 물 들어오는 속도가 최고 10노트, 그러니까 시속 18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에는 물 들어오는 때를 놓친 피서객 6명이 갯벌에 고립됐고 다음날에는 5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피서객들이 급증하는 7,8월에 전체 갯벌 사고의 40%가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김동진(해양경찰서) : "바다는 빨리 차오르고 거리는 멀고 나오는데 많이 당황해 가지고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안전한 갯벌 체험을 위해선 항상 물 쪽을 보고 있어야 하며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재빨리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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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바닷가 갯벌 체험 인기…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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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1 22:10:44

<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에서 즐기는 갯벌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이 들어오는 때를 깜빡해서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니까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박예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에 있는 한 갯벌 체험장.
물이 빠져나간 너른 갯벌에서 조개잡이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서정석(인천시 주안동) : "하나를 캐면서 힘든 맛도 느끼고. 얼마나 좋아요."
빠져나갔던 물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지만 조개를 캐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공윤순(인천시 운서동) : "눈치껏 조금 일찍 나가야죠. 어차피 많이 안 먹을 거 그냥 재미로 조금 캐다가 사람들 나가기 전에 나가도 되고."
문제는 바닷물 들어오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점.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은 밀물이 썰물보다 두 배가량 빠릅니다.
좁은 해협의 경우 물 들어오는 속도가 최고 10노트, 그러니까 시속 18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에는 물 들어오는 때를 놓친 피서객 6명이 갯벌에 고립됐고 다음날에는 5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피서객들이 급증하는 7,8월에 전체 갯벌 사고의 40%가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김동진(해양경찰서) : "바다는 빨리 차오르고 거리는 멀고 나오는데 많이 당황해 가지고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안전한 갯벌 체험을 위해선 항상 물 쪽을 보고 있어야 하며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재빨리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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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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